디펜딩 챔피언 삼성은 2012년을 앞두고 중대한 결단을 내렸다. 바로 일본에서 라이언킹 이승엽을 복귀시킨 것이다. 2004년 일본으로 건너가지 전까지 삼성의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삼성왕조의 시대를 열어제낀 장본인이었던 이승엽이 친정팀 삼성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은 대구팬들에게는 환희를 가져다 주었다.
2011년 우승당시 전력을 고스란히 가지고 유지하면서 이승엽이라는 슬러거를 더했으니 삼성의 전력이 한층 두터워짐과 동시에 삼성의 독주가 전망되었었다. 하지만 막상 시즌이 개막하고 나니 양상은 전망과는 다르게 흐르고 있다.
우선 삼성이 야심차게 영입한 이승엽은 회춘이라도 한듯이 36살이라는 나이가 무색할만큼 라이언킹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최고의 활약을 해주면서 팀의 공격력을 이끌고 있다.
2012년 이승엽 성적 : 0.338(리그4위)-12홈런(리그3위)-41타점(리그3위) *전부문 팀내 1위
그런데 이상하게도 팀은 6월 11일 현재 공동 5위(25승 1무 26패 승률 0.490)에 머물러 있다. 도대체 2012년 이승엽이 돌아온 삼성에게 무슨일이 벌어진 것일까?
무엇보다 삼성은 이승엽이 돌아온 후 이상하리만치 삼성의 거포 좌타자들이 힘을 잃고 있는데 특히 2011년 0.340의 타율에 30홈런 118타점의 맹활약으로 시즌 MVP까지 노렸던 최형우의 부진은 처참할 정도다. 특별한 부상이 있는 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겨우 0.235의 타율에 홈런 1개 21타점만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당초 삼성의 계획이라면 최형우와 이승엽이 중심타선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주면서 팀 공격력을 극대화 하려는 것이었는데 최형우의 예상치 못한 부진과 슬럼프로 둘간의 조합이 전혀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며 이승엽 복귀의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최형우가 4월보다는 5월, 5월보다는 6월에 더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 (4월 0.167-0홈런-5타점 / 5월 0.279-1홈런-8타점 / 6월 0.281-0홈런-8타점)은 삼성에겐 희소식이지만 아직도 장타가 시원하게 나오지 않고 있기에 최형우에 거는 기대치에는 한참 부족한게 사실이다.
디펜딩 챔피언 삼성이 다시한번 정상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두 선수의 조합이 지금보다 더욱 강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렇지 못하다면 삼성의 2012년은 힘들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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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2 23:28
오늘 최형우가 시즌 2호홈런도 터뜨리고, 4타수 3안타 6타점을 기록했네요~!
단호한 결의님이 신경을 써준 글이 도움이 됐나봅니다~ㅎㅎ
최형우의 이런 타격이 계속해서 이어질지는 알 수 없지만, 역시 삼성에게는 큰 힘이 될 것 같네요~ㅎ
2012/06/13 01:50
비밀댓글입니다
2012/06/13 12:39
최근 최형우가 살아나고 있으니 여름 대 반격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삼성으로는 두 좌타 거포의 완벽한 조화가 정말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고요.
2012/06/13 17:04
아무래도 최형우가 이대호와 대조되는 것이, 지금 최형우는 작년에 최고의 타자였던만큼 올해도 욕심이 있는 것 같아요. 또한 앞에 이승엽이 있으니까 지지 않을려고 하는 것도 같고요. 결국 다른 외적인 요소를 의식하지 않아야 최형우가 부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2/06/13 17:46
글쎄요. 이승엽선수의 유무에 따라 최형우선수가 영향을 받았다고
보기에는 슬럼프기간이 너무 길었습니다.
이승엽선수가 좋은 기회를 싹쓸이해서 최형우 김을 뺀다는 의견도 있던데
이승엽선수조차도 타점기회를 다 쓸어담은 것은 아니니까
아무래도 첫홈런의 출발이 너무 늦게 터져 슬럼프가 길어진거겠죠
2012/06/13 20:30
에혀~ 멍청아 진짜 너 슬러거 멍청이 십1새 개1년아 겜 이따구로 만들지마 니1미 럴 개1새야 니 엄마 병1신
창1ㅕㄴㄴ 개1새야 진짜 너 겜은 개같이 만들어서 사람 빡치게하냐 이벤트도 죹시1발 니얼굴 같아
2012/06/14 01:08
저는 아무래도 이승엽 덕분에 삼성 경기를 좀더 관심있게 지켜보게 되더라구요~
흥행면에서는 분명 플러스인데 아쉽게도 삼성의 성적이 기대에는 못미치는 것 같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