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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 야구로그를 8년 넘게 운영한 소회

박상혁 2017.01.17 09:36

1.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 사람들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뉘더라. 정말 취미로 하는 사람과 블로그로 물질적인 무언가를 얻으려 하는 사람(돈, 명예 등) 2008년 처음 블로그라는 것을 접했을 때의 나는 후자였다. 블로그를 매개로 내가 좋아하는 칼럼니스트처럼 되고 싶다는 명예욕과 블로그로 돈도 벌고 싶다는 야심찬 욕심이 있었다.


2. 하지만 해가 지나고 또 해가 지나면서 지금까지 온 결과 지금 남아 있는 것은 단 한가지.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내가 야구를 좋아하고 글쓰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인터넷 기자도 해보고 칼럼도 여러 군데에 송고도 해보고 일정 수익을 얻기도 했지만 이 모든 것을 계속 유지하지 못한 채 이제는 별 볼일 없는 변방 블로거에 수익없는 블로거가 되었음에도 마음은 가볍다.


3. 이런 마음으로 티스토리를 떠났다. 네이버로 옮긴 이유는 단 한가지. 야구를 좋아 하는 사람들과 더 많은 교류를 하고 싶어서였다. SNS활동을 그리 잘 하지 못하고 있는 나로서는 야구를 좋아 하는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는 블로그가 거의 유일하다시피 했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네이버라는 환경에 몸을 맡길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4. 그리고 이 결단은 현재까진 성공이다. 


5. 그럼에도 왜 야구로그에 다시 글을 올리느냐면 내가 지금까지 쌓아 온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이 블로그를 방치하는 것은 야구로그블로그에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이다. 


6. 앞으로 칼럼은 네이버 블로그에 쓰고 여기 야구로그에는 간단한 짧은 리뷰, 소감을 쓰면서 이어나가도록 하겠다.


7. 이글을 읽는, 이전에 한번이라도 이 블로그에 왔었던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8. 참, 여기에는 앞으로 존댓말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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