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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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허비하고 있는 강민호의 전성기(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6. 8. 4. 16:25
리그에서 유일하게 주전포수 의존도가 80%가 넘는 팀은 롯데다. 전체 수비이닝중에 80%이상을 강민호가 책임졌다는 이야기다. 포수 의존도 리그 최하위권인 LG(40.1% 9위)의 유강남보다 두배가 넘는 수비이닝을 강민호가 책임졌는데 포수는 모두가 아다시피 엄청난 체력 소모를 수반하는 포지션으로 많은 이닝의 소화는 많은 관절의 소모와 일맥 상통한다고 할 수 있으며 이는 포수로서의 선수생명과도 직결되는 부분으로 대부분의 포수들의 전성기가 다른 야수들에 비해 짧은 30대 초중반에 형성된다는 것은 이를 증명한다. (물론 박경완, 진갑용의 예, 조인성의 예에서 보듯 마흔가까이도 뛸 수 있다고는 하지만 이들의 전성기 또한 길게 잡아서 30대 중반이었다.) 1985년생의 강민호에게서 이젠 베테랑의 냄새가 진하게 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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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라리를 다시한번, 정훈(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8. 4. 09:10
타율 0.269홈런 0타점 38출루율 0.368장타율 0.340OPS 0.708 정훈은 리그에서 4번째로 많은 349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100타석 이상 들어선 14명의 2루수들 중 타율이 11위에 그쳤으며 OPS는 10위, 홈런은 단 한개도 기록하고 있지 못하다. 부족한 수비를 타격에서 커버해온 선수가 그것도 KBO역사상 세손가락 안에 드는 타고투저 시즌이라는 2016년 시즌에 이정도의 공격력밖에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어 보인다. (원툴 플레이어의 설움이라고나 할까? 공격력으로 먹고 사는 선수가 공격이 되지 않으니 공격능력에 가려져 있던 수비력, 주루능력에 대한 부족함이 도드라져 보이게 된 것이다.) 2014년 시즌 0.294-3홈런-58타점-출루율 0.386-장타율 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