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야구로그아카이브
덕수고 출신 롯데 선수들
박상혁
2011. 6. 18. 23:50
양종민이 2군에서 콜업되어 올시즌 처음으로 얼굴을 내밀었는데요. 우연치 않게 양종민의 모교가 덕수고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덕수고 출신 선수가 양종민 이전에도 꽤 롯데에 많이 있었다는게 생각이 나서 한번 찾아봤는데요.
연도 |
이름 |
지명 |
포지션 |
통산 기록 |
1999 |
한규식 |
2차-9번 |
내야수 |
124안타 3홈런 39타점 2도루 타율 0.221 |
2002 |
허일상 |
2차-22번 |
포수 |
43안타 2홈런 13타점 0도루 타율 0.223 |
2006 |
홍유택 |
2차-62번 |
내야수 |
0안타 0홈런 0타점 1도루 타율 0.000 |
2006 |
김문호 |
2차-17번 |
외야수 |
22안타 1홈런 8타점 1도루 타율 0.259 |
2007 |
김민성 |
2차-13번 |
내야수 |
149안타 7홈런 58타점 9도루 타율 0.229 |
2009 |
양종민 |
2차-15번 |
내야수 |
3안타 0홈런 4타점 0도루 타율 0.176 |
롯데는 거의 내야수 위주로 덕수고 선수들을 지명한게 눈에 띕니다. 덕수보고 출신의 내야수들이 수비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 큰 이유였겠죠? 양종민도 1군무대에서 실수를 연거푸하긴 했지만 지속적인 출장기회만 주어진다면 수비에서 제몫을 충분히 해줄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럴 때 넥센으로간 김민성이 떠오르네요. 김민성이 계속 롯데에 있었으면 김민성과 양종민, 덕수고 출신 키스톤콤비를 볼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기타 덕수고 출신 선수로는 풍운아 정수근도 덕수고 출신이고 기아의 이용규, 두산의 민병헌, 한화의 최진행 등이 유명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