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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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못쳐도 괜찮아. 손시헌이니까(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5. 4. 18. 13:20
야구에서 투수를 제외하고 수비에 임하는 포지션 플레이어들은 포지션에 따라 저마다의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포수와 유격수는 공격력보다 수비력을 우선으로 하는 포지션이며 1루수, 3루수,우익수는 강한 공격력을 우선으로 하는 대표적인 포지션이라는 것 등등 말이다. 이 중에서 유격수는 9개의 포지션 중에서 공격에 대한 기대치가 가장 낮은 포지션으로 2015년 10개 구단의 대다수의 유격수들은 하위타선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만봐도 유격수들이 팀 공격력에 어느정도 비중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공격에서의 기대치는 낮지만 수비로 시선을 돌리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팀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수비력을 갖춰야 하는 것이 바로 유격수다. 그도 그럴것이 타자들의 배트스피드는 점점 빨라지고 투수들은 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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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작은 거인을 꿈꾸는 하준호의 명품 캐치(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5. 4. 11. 11:46
2015년 시즌을 앞두고 많은 전문가들은 롯데의 전력을 중하위권으로 분류했다. 겨우내 스포츠 면이 아닌 사회면을 장식했던 롯데의 스캔들을 시작으로 장원준이라는 확실한 10승 투수의 이적과 동시에 베테랑 불펜 요원들의 수술과 재활 등이 겹친 것이 그 이유였다. 하지만 막상 시즌에 돌입해서는 많은 악재들은 오히려 선수단을 한데 모으는 계기로 작용하면서 개막 후 첫 6경기에서 5승 1패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새롭게 합류한 세명의 외국인 선수는 모두 기대 이상의 능력을 보여줬고 주전 선수들의 부상을 틈타 주전 도약을 노리는 유망주들의 집중력이 더해진 결과였다. 그러나 좋았던 초반의 기세는 디펜딩 챔피언 삼성을 만난 지난 주중 3연전을 모두 내주면서 꼬였다. 시즌 성적은 5승 4패. 3연패를 했지만 여전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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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몸짱 황재균의 그물망 수비(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5. 4. 4. 06:30
2015년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롯데는 하위권 전력이라는 주위의 박한 평가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4경기에서 3승 1패의 호성적을 거두면서 같은 3승 1패의 성적을 올리고 있는 난적 두산을 만나게 되었는데 하필이면 2015년 시즌 팀 공격력의 첨병 역할을 200% 수행하고 있더 아두치가(4경기 0.353-1홈런-4타점-3도루) 허리디스크 통증으로 갑작스럽게 라인업에 빠지면서 전력에 균열이 생겼다. 그러나 이종운 감독은 별다른 고민을 하지 않은 채 지난 4경기에서 2번타자로 활약하던 황재균을 1번에 올리는 결정을 내렸다. 황재균이 2014년 시즌 1번 타자로 출장했을 때 0.343의 타율과 3홈런 20타점을 기록하면서 1번 타석에 그리 큰 부담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을 감안한 것임과 동시에 2015년 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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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2015년, ADT캡스플레이의 단골손님은 누구?(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5. 3. 27. 12:29
*야구로그에서 2015년에도 ADT캡스플레이칼럼을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 야구는 기록이 아닌 다득점에 의해서 승부가 갈리기 때문에 상대보다 많은 득점을 해야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 상대보다 많은 득점을 해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몇 점을 실점하느냐에 개의치 않고 무조건 상대보다 많은 득점을 하거나(10점 실점하면 11점을 얻으면 된다는 발상) 상대의 득점을 최대한 억제해 나의 득점보다 적게 하는 방법이 있다. 두가지 방법이 있지만 여전히 야구에서 승리를 쟁취하는 효율적인 방법은 적은 점수를 내주는 지키는 야구이며 이를 위해서는 강한 투수력이라는 바탕 위에 견실한 수비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것은 불문율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승리를 위한 중요 요소라고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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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SK를 살린 임훈의 슈퍼캐치(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10. 17. 15:59
다음은 2011년 겨울 FA시장에서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초유의 일의 개요다. 1. 롯데의 임경완이 SK로 FA이적 2. 롯데는 보상선수로 SK의 외야수 임훈 지명 3. SK의 이승호가 롯데로 FA이적 4. SK는 보상선수로 롯데의 허준혁(좌) 지명 5. SK의 정대현이 롯데로 FA이적 6. SK는 보상선수로 롯데의 외야수 임훈 지명 한국야구 역사상 유명한 리턴픽 사건으로 SK의 외야수 임훈을 두고 양팀이 지명, 재지명을 한 것이다. 지명, 재지명이라는 초유의 사건의 주인공인 임훈은 이 사건을 통해 일약 전국구로 이름을 알렸는데 사실 이 때까지 임훈은 본격적으로 1군에 얼굴을 알린 2010년부터 롯데가 보상 선수로 지명한 2011년까지 2년간 0.252의 타율에 1홈런 38타점 12도루가 전부인 평범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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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박병호를 넘어서야 하는 서건창(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10. 15. 10:42
최근 한국프로야구의 가장 큰 이슈는 LG와 SK가 벌이는 4강 싸움도 김성근 감독의 컴백설도 아닌 자주빛 유니폼을 입은 한 영웅의 기록행진이다. 그 주인공은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첫 기록인 1시즌 200안타 돌파에 도전하고 있는 서건창으로 그의 안타 행진은 연일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중이다. 2008년 신고선수로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서건창은 입단 후 단 1년만에 방출을 당하는 설움을 겪은 후 2012년이 되어서야 넥센에서 기회를 잡아 1군무대에 얼굴을 내밀기 시작해 이번시즌까지 제대로 된 프로경력이라고 해봐야 겨우 3년밖에 되지 않은 선수라는 점에서 넥센팬이 아닌 모든 야구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우투좌타 2루수로 빠른발과 정교한 컨택능력, 좋은 수비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는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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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강훈련이 부족해서 두산이 가을야구를 못하는 것일까?(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10. 10. 11:53
후반기 시작 때만해도 4위 LG의 자리는 그리 확고해 보이지 않았다. 산술적으로 5위부터 9위까지 본인들의 성적여하에 따라서 4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했기 때문인데 정확히 아시안게임 브레이크를 전후로 최대 5팀이 경쟁을 하던 4위 싸움에 서서히 탈락자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제 각 팀당 잔여경기가 10경기가 채 남지 않는 상황에서 4위 LG(잔여경기 4)에 2경기차로 뒤져 있는 SK(잔여경기 5)를 제외한 나머지 두산, 롯데, 기아, 한화는 사실상 경쟁에서 탈락했다. 이들 네 팀은 4위 경쟁 탈락이 확정되면서 이번 겨울 매서운 찬바람이 불 것이 예측되고 있는데 최근 몇년간 한국프로야구의 유행처럼 번졌던 감독 교체의 칼바람부터 시작해서(롯데 김시진, 기아 선동렬, 한화 김응용 감독의 거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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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롯데 벤치의 늦은 판단이 부른 재앙(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10. 8. 10:29
시즌 7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4위탈환에 실패한 롯데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나머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수차례 밝혔다. 이말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한화와의 경기에서 롯데는 경기 초중반까지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시종일관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5:3의 리드를 가져가면서 3연승을 거둘 채비를 갖췄다. 특히 6회말 1사 1루에서 나온 이양기의 좌익수 방면 파울 타구를 30미터 넘게 대쉬해서 잡아낸 김문호의 그림같은 다이빙캐치는 많은 롯데팬들에게 4위 탈락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명수비였고 당연히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되었다. 김문호 ADT캡스플레이 : 바로보기 김문호의 ADT캡스플레이는 이날 경기에 출장한 롯데 선수들의 마음가짐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였다. 군입대를 앞둔 전준우, 어깨부상으로 굳이 경기출장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