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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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존재감을 더해가는 박종윤의 재발견(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7. 9. 09:36
지난 겨울 롯데는 중심타선 강화의 기치 아래 두산에서 FA로 풀렸던 최준석을 4년 30억을 주고 데려왔다. 무거운 몸무게처럼 롯데의 중심타선에 무게감을 실어주리라는 기대는 한껏 부풀어 올랐고 본인 스스로도 롯데의 4번타자의 역할에 대해서 큰 부담감을 가지지 않는 듯했다. 당당한 포부를 밝힌 최준석의 영입에 그치지 않은 롯데는 히메네즈라는 120kg가 넘는 몸무게를 가진 또 한명의 빅보이를 영입하면서 중심타선 강화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고 최준석과 히메네즈가 라인업에 들어가는 그림은 시즌이 시작하기 전이지만 중심타선의 허약함에 치를 떨었던 롯데팬들에겐 너무나 가슴먹찬 그것이었다. 그러나 장밋빛 그림에 감춰진 어둠이 도사리고 있었는데 바로 이들은 1루 혹은 지명타자밖에 소화할 수 없다는 수비 측면이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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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잘치는 선수가 수비도 잘한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6. 27. 13:39
6월 26일 전국 4개 구장에서 모두 경기가 열렸는데 ADT캡스플레이는 3장면이 선정되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3장면의 주인공이 모두 외야수이자 이날 경기에서 수비는 물론 타석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6월 26일, ADT캡스플레이 주인공들을 살펴보자. 1. 한화 최진행 1승 1패를 나누어 가진 후 위닝 시리즈를 가를 분수령이 될 6월 26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한화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 타투스코가 등판해서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타선이 폭발하면서 6회까지 8:4로 앞서는 경기를 했다. 그러나 운명의 6회 불펜 투수들이 무너지면서 5점을 헌납하고 말았고 8:4경기가 8:9로 뒤집어졌고 결국 9:10으로 경기를 내주면서 8연속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고 말았다. 또 한번의 루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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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부상도 막을 수 없는 박석민(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6. 11. 09:30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3루수라는 최정은 부상과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간 후 좀처럼 1군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3루수는 삼성의 박석민으로서 0.341의 타율에 13홈런 35타점으로 리그 3루수 중 가장 뛰어난 타격감과 함께 실책도 단 5개로 핫코너를 잘 지켜주고 있다. 게다가 출중한 야구 실력에 더불어 야구장에서 재밌는 장면을 연출하면서 야개맨이라는 호칭까지 얻을 정도로 전국구 인기몰이까지 하고 있는 중이다. 이쯤되면 야구실력, 인기까지 모든 것을 다 얻은 것 같은 박석민이지만 단 한가지 그도 가지지 못한 것이 있다면 바로 건강이다. 박석민은 매시즌 한번도 건강하게 시즌을 보내지 못했을 정도로 크고작은 부상에 항상 시달려왔는데 2014년 시즌도 예외가 아니다.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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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2014년 리그 순위는 병살타에게 물어봐(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5. 28. 06:30
병살타는 말그대로 한번의 플레이로 2개의 아웃카운트를 늘리는 것으로 야구가 9이닝 동안 27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룰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했을 때 병살타로 인해 한번에 2개의 아웃카운트를 상대에 헌납하는 것은 당연히 팀에 마이너스가 된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수비하는 팀에서는 병살타만큼 반가운 것이 없다. 투수가 많은 공을 던지지 않은 채 아웃카운트를 2개나 올릴 수 있으니 이 얼마나 경제적인 플레이인가. 솔직히 팀으로 보면 수비수들이 멋진 수비장면을 연출하며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되는 것 보다(아웃카운트 1개를 잡는 것보다) 병살타를 잡는 편이 더욱 기분 좋은 일이다. 이렇듯 야구에서 병살타라는 것은 공격측에서는 어떻게든 회피하고 싶은 것임과 동시에(공격측은 주자가 있는 경우 희생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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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조성환의 기억을 지우는 정훈(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5. 23. 06:30
롯데의 2루수하면 떠오르는 사람은 뭐니뭐니해도 캡틴 조성환이다. 이른바 롯데의 암흑기 시절부터 긴 시간 동안 주전 2루수로서 선수단의 구심점이 되어 맹활약 했지만 나이가 서른 중반을 넘어서면서부터 잦은 부상과 함께 운동능력의 저하에 시달렸고 결국 2014년 시즌에는 현재까지 단 6경기만 출장했고 안타는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현재는 2군에 내려가 있는 상태다. 최근 롯데의 야구를 잘 보지 못한 사람이 여기까지 글을 읽었다면 지금 롯데는 조성환이 없는 2루를 메꾸기 위해 골머리를 썩이겠구나 생각할 수 있지만 현재의 상황은 정반대다. 오히려 조성환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지금 롯데의 2루는 탄탄하다. 그리고 조성환이 없는 롯데의 2루를 탄탄하게 만든 변화의 주인공은 바로 정훈이다. 정훈은 2014년 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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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방망이가 안되면 어깨로, 강민호의 도루저지(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5. 16. 09:07
지난 겨울 포수로서는 역대 최고 규모의 계약으로 롯데에 잔류한 강민호는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스타이기도 하고 수비 부담과 체력 부담이 큰 포수라는 포지션을 소화하면서도 공격적인 능력에서 좋은 활약을 해주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은 포수 사상 가장 큰 규모의 계약에 대해서 큰 의문을 갖지 않았다. 수비능력보다 공격능력에서 인정을 받아 대박 계약을 이끌어낸 강민호지만 정작 2014년 시즌 강민호는 공격능력에서 제 몫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타석에서 강민호는 2014년 시즌 들어서 0.228의 타율에 6홈런 14타점을 기록하는 동안 삼진을 무려 44개나 당하면서 체면을 구기고 있는 것이다. 이 정도 성적이면 본전 생각이 날 법도 한텐데 롯데구단과 팬들은 본전이야기를 꺼내지 않고 있다. 왜냐하면 강민호가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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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안전한 펜스가 가져다 준 ADT캡스플레이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5. 14. 08:53
야구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그라운드에서 모든 선수들이 하나같이 열정적으로 던지고 치고 뛰고 달리는 모습에 팬들이 매료된 탓이다. 매순간 방심하지 않고 공하나 하나에 집중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팬들은 사랑하는 것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매순간 순간 열심히 온힘을 다해 플레이를 하는 탓에 선수들은 부상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 사실로 열심히 최선을 다한 선수가 실력만큼의 성적을 내고 그만큼의 보상을 받아도 시원치 않을 상황에서 오히려 선수생명에 치명적인 부상을 당한다는 것은 본인 스스로나 팬들에게는 너무나 아쉽고 속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나 부상이 환경적인 측면에서 촉발된 부상이라면 문제는 심각한데 대표적인 것은 외야수들의 펜스 충돌로 인한 부상으로서 펜스에 충돌한 외야수들의 부상은 항상 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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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문대호로 진화하는 문규현의 상승세(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5. 9. 09:13
현재 롯데는 30경기를 치르는 동안 16승 1무 13패로 승률 0.552를 기록하며 리그 단독 4위에 올라있다. 롯데 성적에서 가장 도드라지는 부분은 모든 지표에서 나타나듯 역시 타선의 힘이다. 롯데 타선은 손아섭-히메네즈-박종윤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의 활약으로 인해 상대 투수들의 재앙과도 같은 존재가 되고 있고 이 중심타선의 힘이 지금 롯데 성적의 원동력인 것이다. 손아섭 0.376(리그3위)-3홈런-19타점히메네즈 0.404(리그2위)-8홈런(리그3위)-30타점(리그1위)박종윤 0.357-3홈런-17타점 세명이 합작한 홈런과 타점은 모두 16홈런 66타점으로 롯데가 기록한 팀 홈런 30개의 절반 이상을 팀 타점 186개의 35%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비중이 상당하고 이들의 활약으로 인해 롯데는 다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