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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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는 집안의 전형(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10. 27. 12:31
2014년 정규시즌 마감 후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팀은 총 5팀5위 SK 10월 20일 이만수 감독 계약 만료 -> 10월 21일 김용희 감독 임명6위 두산 10월 21일 송일수 감독 경질 -> 10월 21일 김태형 감독 임명7위 롯데 10월 17일 김시진 감독 경질 -> ??8위 기아 10월 19일 선동열 감독 재계약 -> 10월 25일 선동열 감독 사임 -> ??9위 한화 10월 17일 김응용 감독 계약 만료-> 10월 25일 김성근 감독 임명 가장 눈에 띄는 구단은? 어느팬이 보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롯데다. 이유는? 김시진 감독 경질이후 아무런 제스처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비슷한 처지였던 한화가 지난 주말 김성근 감독을 낚아채가면서 롯데는 감독만 짤라놓고 아무런 움직임도 하지 않는 유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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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넘버 '0'의 추억 - 공필성(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2. 9. 07:30
마산상고를 거쳐 경성대에서 1년 후배 박정태와 함께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름을 알린 공필성은 많은 기대를 받으며 1990년 롯데에 1차 2순위로 입단했습니다. (이름에 걸맞게 백넘버도 '0') 하지만 많은 상위지명 유망주들이 그러하듯 공필성도 기대와는 달리 데뷔 초에는 좋은 활약을 하지 못했습니다. 경성대시절에는 곧잘 해주던 타격도 롯데에 입단해서는 2할을 가까스로 넘겼고 견실하다고 평가받던 수비도 많은 실책을 저지르면서 소위 '구멍'이 되고 만 것입니다. 첫시즌은 0.232-1HR-15RBI, 평범하다 못해 낙제점을 받을 만한 성적을 올렸습니다.(실책 10개) 첫해니까 루키니까 부담감때문에 못했겠지 두번째 시즌은 나아지겠지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의 기대는 1991년 시즌이 시작하자마자 여지없이 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