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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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어올린글] 윤석민은 과연 선발투수인가?(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8. 6. 11:00
*2012년 2월에 쓴 글인데 윤석민이 마무리로 뛴다고 하길래 끌어 올려본다. (밑도 끝도 없는 반말체로 쓴 포스팅을 지금 보니 민망...) 윤석민은 알려져 있기로는 선발투수로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에이스다. 이점에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그런데 그의 통산 기록을 살펴보면 의아한 점이 딱 보이는데~ 그의 통산 7년 프로생활 중 2007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불펜투수의 기록인 세이브, 홀드가 빠지지 않고 있는 것은 도대체 뭐지? 선발투수라면서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우완 에이스라면서 매년 세이브와 홀드를 기록하고 있는 윤석민, 정체가 뭐지? 이렇게 보직없이 마구 돌리면 기아눈에서 피눈물 날 듯!! 아무리 팀이 급하다고 해도 지킬건 지켜야지!! *이 글도 2012년에 쓴 글인데 역시 윤석민 마무리 기용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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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최희섭, 우량주에서 쪽박주로(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6. 7. 07:50
빅초이, 최희섭은 진정 두얼굴의 사나이인가? 2013년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로 리그를 호령했던 그가 이상하다. 카스포인트에서 믿고 쓰는 우량주였던 그가 최근 경기에서 보여주는 경기력은 과연 이 선수가 우량주였던 선수였나 싶을 정도다. 4월까지만 해도 3할이 훌쩍 넘는 타율에 6홈런 25타점으로 홈런, 타점 리그 1위를 기록했던 선수가 5월에 접어들면서 서서히 가라앉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타율은 3할 밑으로 하락했고 홈런도 5월 4일 넥센전에서의 2홈런을 마지막으로 한달 넘게 쳐내지 못하고 있다. 떨어진 타율과 홈런도 그렇지만 최희섭의 부진이 더욱 뼈아픈 것은 중심타자로서의 그의 타점 생산능력이 너무 떨어져 버린 것이다. 5월 21일 한화전에서 1타점을 추가한 것을 마지막으로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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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 라인업] 개막전의 영웅은 누가 될 것인가?(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3. 29. 15:26
* 야구로그에서는 2013년 시즌동안 카스포인트 라인업에 대한 분석 및 예상 글을 싣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드디어 시작된 2013년 시즌 각 팀은 서전의 승리를 위해 최고의 선수들을 내세웠다. 카스포인트 라인업은 각 유저에게 부여된 200,000포인트의 범위내에서 각팀이 내세운 선수들 중 최고의 선수를 선택해야 하는데 2013년 개막전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할 선수는 누구일까? 야구의 꽃인 투수쪽을 먼저 살펴보자. 2013년 프로야구 개막전에 나서는 8개팀의 선발투수 중 6명이 외국인 투수인데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선수는 윤석민을 제치고 개막전 선발로 낙점 받은 기아타이거즈의 소사다. 시범경기 동안 2경기에 나와서 1승 2.2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그는 2012년에 비해 업그레이드 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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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팀별 결산 - 기아 타이거즈(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1. 16. 14:01
부상, 부상 그리고 부상 기아 타이거즈의 선수면면을 살펴보면 그 누구 하나 빠지는 선수가 없을 정도로 스타급 선수들이 많다. 윤석민, 서재응, 최희섭, 김상현, 이범호, 이용규 등등등. 이런 선수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항상 시즌전이면 상위권, 더 나아가 우승도 가능한 팀이라고 평가받는데 항상 기아 타이거즈의 발목을 잡는 것은 바로 부상이다. 2012년에도 기아는 시즌이 개막하기 전 우승권에 근접한 팀이라고 평가받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나니 주전들의 연이은 부상이 도미노처럼 일어나 버렸다. 최희섭, 이범호, 김상현이 2012년 시즌 뛴 경기수는 총합해서 154경기고 기아의 주포인 이들은 겨우 13홈런과 80홈런을 치는데 그치고 말았다. 팀 경기승 패 무 승률 기아 타이거즈 13362656 0.488 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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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찬이 기아를 선택한 세가지 이유(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11. 18. 08:27
결국 김주찬이 기아의 유니폼을 입는다는 소식이다.(기사링크) 알려진 계약조건은 4년 50억+알파로 롯데의 제시액보다 훨씬 높다. 롯데와의 계약이 결렬되었을 때 이미 롯데유니폼을 다시 입는다는 것은 어려운게 사실이었고 그의 행선지가 과연 알려진대로 한화냐 기아나 혹은 NC냐에 관심이 모아졌는데 결국 기아로 갔다. 이유는 뭘까? 첫번째 후보 세팀중 유일하게 상위권 전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 선동열감독을 시작으로 기아의 전력은 올시즌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게 사실이고 탄탄한 선발진을 바탕으로 타격만 받쳐준다면 4강권이 언제든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기아기에 우승경험이 없는 김주찬에게 도전하고 싶은 매력을 느끼게 했을 것이다. 두번째 천연잔디구장을 사용한다는 점 많이 알려진대로 김주찬의 왼다리는 부상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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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이 마무리로 뛴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8. 17. 12:19
기아의 마무리투수인 최향남의 몸상태가 좋지 않은 관계로 최향남의 회복기간인 일주일동안 대체 마무리로 윤석민이 뛴다고 한다. 기아가 4위싸움에 사활을 걸고 있는 사정은 십분 이해하지만 팀의 에이스를 마무리로 돌리는 결정은 아무래도 무리가 아닌가 싶다. 1. 부상위험은 어쩔겨? 윤석민이 데뷔이후 계속 불펜 마무리로서 던진 경험이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일수도 있지만 시즌중에 선발투수를 마무리로 돌린 것은 피칭스타일의 변화로 인한 선수개인의 부상위험에의 노출이 가장 문제가 된다.(선발투수는 5일 휴식 후 등판이지만 마무리는 매일 등판을 준비해야 한다는 차이점) 2. 1승보다는 다승? 윤석민을 마무리로 돌렸다는 것은 윤석민이 등판한 경기에서 이겨서 1승을 거두는 것 보다 이기고 있는 경기를 확실히 틀어막아 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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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4주, 팀별 카스포인트 랭킹(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7. 2. 14:33
6월4주차에도 역시 중상위권의 혼전이 거듭되었다. 상위권에서는 삼성이 4승1패의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시즌 처음으로 리그 1위에 올랐으며 하위권에서는 기아가 5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는 놀라운 힘을 과시하면서 5위까지 뛰어올랐다. 기아의 상승세에 가장 허탈한 팀은 기아를 같은 동지라 생각했던 한화였는데 한화는 5경기에서 단한번의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시즌 개막 후 최악의 한주를 보냈다. 특히 6월4주는 삼성의 상승세를 말하지 않을 수 없는데 선발에선 짝수해 에이스라 불리는 장원삼(시즌9승)을 필두로 탈보트(8승)가 원투펀치를 형성해 왠만해선 지지 않고 있으며 불펜에선 마무리 오승환이 228S로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고의 마무리로 우뚝 섰다. 투수진의 맹활약에 힘입어 타선도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데 이승엽, 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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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에 걸린 기아의 타선, 홈런이 필요하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6. 22. 06:30
기아는 현재 리그 7위에 머물러 있다.(24승 4무 29패) Again2009년을 외치며 야심차게 선동열감독을 영입하는 등 활발한 전력보강의 모습을 보이며 많은 준비를 했던 기아지만 무기력한 경기력을 시즌개막이후 계속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4위권에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는 것(공동 5위 두산,엘지와 3게임차)이 다행이라면 다행이지만... 특히 기아의 답답한 공격력은 경기를 풀어가는데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기아 타선의 성적을 살펴보자 타율 : 0.256 (공동6위) 득점 : 227점 (리그8위)안타 : 483개 (리그7위)홈런 : 16개 (리그8위)병살 : 53개 (리그최다 2위) 시즌전만해도 이용규와 김선빈이 지키는 테이블세터진, 그리고 최희섭, 김상현, 이범호가 지켜줄 것으로 예상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