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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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리그 최고 3루수는 바로 나(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5. 21. 06:30
지난 몇년간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3루수는 SK의 최정이었다. 핫코너라고 불리며 빠르고 강한 타구가 속출하는 3루를 동물적인 반사신경과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견실한 수비력을 뽐냄과 동시에 타격에서도 소년장사라는 닉네임에 어울리게 시원한 장타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 최정은 지난 4년간 연간 20개 이상의 홈런을 쳐내며 총 94개의 홈런을 생산해 리그 3루수 중 가장 꾸준하고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이자 20-20클럽을 2012년과 2013년에 연거푸 이뤄냈을 정도로 타격능력에 있어서는 단연 돋보이는 선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듯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 최정이지만 2014년 시즌에는 컨디션 난조와 더불어 부상으로 고생하더니 5월 14일 경기 이후 2군으로 내려간 상황이다.(2014년 최정 성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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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프로야구 결산 - 넥센 히어로즈(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1. 12. 22:14
새로운 물결의 시작 2013년 시즌에도 넥센 히어로즈는 구단의 자금 사정은 좋지 않았고 팀의 전력에 대한 보강도 그럭저럭이었다. 여기에 감독 경력이 전무한 염경엽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등 불확실한 요소가 많았다. 하지만 넥센 히어로즈의 선수단은 큰형과 같은 염경엽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리더십에 물들어가며 전에 없이 끈끈한 팀컬러를 뽐냈다. 이택근-박병호-강정호의 중심타선은 건재했고 전반기에는 이성열의 장타까지 더해지며 리그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강타선을 구축했고 바로 이 타선의 힘으로 넥센은 성공적인 시즌을 만들어냈으며 결국 창단 후 첫 포스트 시즌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팀 넥센 승 패 무 승률 넥센 히어로즈 133 72 54 2 0.571 다만 옥의 티라면 활화산 같은 타선의 힘에 비해서 투수력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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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얇아지고 있는 롯데의 내야뎁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7. 6. 14:21
2009년 홍성흔의 영입과 2010년 황재균의 영입으로 인해 리그 최고의 지명타자와 견실한 젊은 주전 3루수를 얻긴 했지만 롯데는 팀내 내야 유틸리티 유망주 1,2번을 2년간 차례대로 잃었다. 2008년 조성환-박기혁-이대호/백업 이원석2009년 조성환-박기혁(문규현)-이대호/백업 김민성 이 당시만 해도 이들은 롯데에서 확실한 주전이 아닌 선수들이었고 롯데팜에는 많은 내야 유망주들(양종민, 손용석 등)이 득실거리고 있었기에 팀전력에 큰 영향을 주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었다. 그렇지만 세상사 모든일이 생각대로만 되지 않는 법, 주전 유격수 박기혁이 군입대를 했고 조성환은 노쇠화를 보이고 팜팜에서는 성장이 더딘 상황이 최근2년간 맞물리면서 롯데 내야의 뎁스는 위기상황이라고 할 정도로 얇아져버렸다. 다행스럽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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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유격수, 나도 있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9. 12. 20:03
문규현이 SK전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당분간 경기에 출장을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전 유격수였던 박기혁의 공백을 잘 메꿔주었던 문규현의 공백은 어떤 선수가 메꿔줄까요? 가장 유력한 선수는 내야수 만큼은 믿고 써도 된는 덕수정보고 출신인 양종민입니다. 아직 나이도 어리고 경험도 적지만 현재 롯데에서 문규현을 대신할 아니 롯데 내야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입니다. 지난 2009년 2차 2번 전체 15순위로 롯데에 지명받은 양종민은 지난 2년간 1군에서 총 13경기를 뛰는데 그쳤지만 3년차가 된 올해 47경기나 1군에서 얼굴을 보이면서 출장시간을 조금씩 늘려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발도 빠르고 수비시 풋워크나 송구능력같은 기본기가 잘 닦여 있기 때문에 주로 대수비로 나오기는 하지만 부족한 타격만 살아나준다면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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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반전의 기회는 올것인가?(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6. 20. 13:38
넥센에서 이적한 선수들의 목록입니다. 저런 선수들을 내주고도 넥센이 좋은 성적을 내주리라 기대하는 것은 정말 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투타에서 알토란 같은 선수들만 이적이 되었는데요. 롯데로 이적한 고원준, 황재균의 경우만 트레이드 머니에 대한 이야기가 없는 상황입니다. 선수대 선수로만 트레이드 되었다는 이야기를 믿을 사람은 없죠~ 번호 이름 이적팀 트레이드대상 현금(억) 1 장원삼 삼성 박성훈,김상수 30 2 마일영 한화 마정길 3 3 이현승 두산 금민철 10 4 고원준 롯데 이정훈,박정준 ? 5 이택근 엘지 박영복,강병우 25 6 황재균 롯데 김민성,김수화 ? 합계 68 선수장사(?)로 인해서 알려진바대로라면 70억정도를 챙겼는데 돈도 돈이지만 이 선수들과 바꾼 선수들이 현재 넥센에서 어떤 역할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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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고 출신 롯데 선수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6. 18. 23:50
양종민이 2군에서 콜업되어 올시즌 처음으로 얼굴을 내밀었는데요. 우연치 않게 양종민의 모교가 덕수고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덕수고 출신 선수가 양종민 이전에도 꽤 롯데에 많이 있었다는게 생각이 나서 한번 찾아봤는데요. 연도 이름 지명 포지션 통산 기록 1999 한규식 2차-9번 내야수 124안타 3홈런 39타점 2도루 타율 0.221 2002 허일상 2차-22번 포수 43안타 2홈런 13타점 0도루 타율 0.223 2006 홍유택 2차-62번 내야수 0안타 0홈런 0타점 1도루 타율 0.000 2006 김문호 2차-17번 외야수 22안타 1홈런 8타점 1도루 타율 0.259 2007 김민성 2차-13번 내야수 149안타 7홈런 58타점 9도루 타율 0.229 2009 양종민 2차-15번 내야수 3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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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유망주 - 전준우(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4. 14. 07:30
앞선 포스팅에서 롯데 내야수 전준우에 대한 활용에 대하여 언급을 했었는데 이참에 전준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롯데 내야의 깊이는 많은 분들이 언급하고 계시지만 너무나 얇아졌습니다. 주전을 제외하고는 김민성 혼자 2루, 3루, 유격수를 두루 메꾸고 있는데 과연 언제까지 김민성 하나로 돌려막기가 가능할지 걱정입니다. 게다가 롯데는 당장 박기혁의 군입대와 조성환의 노쇠화는 반드시 대비해야할 문제이기에 더욱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내야문제에 대해서는 이대호의 3루수 기용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이대호를 대신해 3루를 맡아 줄 적임자로 거론되었던 정보명이 죽을 쑤자 마치 아무런 대안이 없는 것처럼 이대호를 다시 3루로 보냈지만 롯데에는 전준우라는 대안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전준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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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롯데의 라인업을 짜 보아요.(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4. 13. 12:01
아래 그림은 올 시즌 롯데의 주전 출장 가능한 선수들을 추려 본 것입니다. 물론 한 두명 빠져 있기도 합니다만 대략 있을만한 선수는 다 있다고 생각합니다. 포수는 고민할 것이 별로 없기에 뺐습니다. 내야부터 살짝 살펴볼까요? 우선 눈에 띄는 선수가 김민성인데 1루를 제외한 전 포지션에서 이름을 올렸습니다. 수비력으로 치자면 나이와 걸맞지 않게 롯데에서 가장 안정적이다라는 평가를 받기 때문인데요. 조성환의 노쇠화 혹은 박기혁의 군입대라는 롯데로서 최악의 시나리오가 쓰여진다면 가장 유력한 대안인 선수입니다. 이외에 전준우도 눈에 띄는데요. 3루수 출신이면서 외야수업까지 받은터라 내외야 수비가 다 가능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3루로 넣는것이 팀에게나 선수에게나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올시즌도 3루 출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