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음주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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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대에 오른 염경엽 감독의 리더십(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6. 13. 12:00
넥센 히어로즈는 2013년 시즌을 앞두고 감독 경험이 전무하고 리그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염경엽 감독을 선임하면서 팀 쇄신과 동시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렸다. 주위에서는 염경엽 감독의 경험부족과 어린 나이를 이유로 경기 운영은 물론 선수단 운영이 쉽지 않을 것이고 넥센의 시도는 실패로 끝날 것이라는 혹평을 쏟아냈다. 하지만 보란듯이 염경엽 감독은 선수들에 녹아드는 리더십으로 만년 중하위 팀이었던 넥센을 리그 수위를 다투는 강팀으로 거듭나게 했다. 넥센의 달라진 모습에 대한 원인으로 꼽히는 것이 선수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귀기울이며 선수들을 최우선으로 하는 염경엽 감독의 선수단 운영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그런데 역시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는 법일까? 성공가도를 달리던 염경엽 감독에게 예기치 않는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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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사건사고는 이제 그만(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6. 9. 22:10
이번에도 프로야구 선수의 사생활 문제가 화두가 되었다. 잊을만하면 발생하고 있는 운동선수들의 사생활 문제를 접할때마다 항상 실망스러움보다는 안타까움을 느끼게 한다. 옛말에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을 흐린다라는 말이 있다. 종목에 상관없이 많은 선수들은 성실하게 운동밖에 모른채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데 이렇게 사생활 문제가 터지면 여러 언론에서 대다수의 성실한 선수들을 도매급으로 넘기기 때문이다. 얼마전 물세례 세레모니 논란때도 해당 언론사에서는 야구선수 전체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을 해서 물의를 일으킨 것을 우리는 기억할 것이다. 인기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 되고 지켜보고 있는 많은 사람들 중에서는 삐딱한 시선으로 실수만 해봐라하는 사람도 부지수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