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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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왕국의 재건이 필요한 롯데(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4. 16. 13:00
현재 롯데 포수진의 구성은 강민호 주전, 용덕한의 백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공격력만 두고 본다면 리그 최고 수준의 타격능력을 가지고 있는 강민호와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가지고 있는 백업 용덕한이 버티고 있는 롯데 포수진이 남부러울 것 하나 없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2013년 시즌 믿었던 롯데 포수진에 조금씩 균열이 보이고 있다. 리그 최고의 공격형 포수이자 롯데의 터줏대감인 강민호가 개막 3경기만에 다리근육강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불의의 상황이 벌어지자 롯데는 부랴부랴 백업 포수인 용덕한을 주전으로 기용했다. 공격에서 좋은 역할을 하지는 못해도 적어도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말이다. 하지만 용덕한은 선발출장에 대한 부담감을 느꼈는지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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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전들의 힘으로 연패를 끊어낸 롯데(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5. 19. 09:45
롯데가 지긋지긋한 4연패를 끊었다. 경기내내 팬들의 가슴을 졸이기는 했지만 5:4로 승리를 쟁취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뭐니뭐니해도 롯데의 간판 스타들이 아니라 바로 이들의 뒤에서 받쳐주는 백업멤버들이었다. 선발 이용훈, 포수 김사훈, 좌익수 김문호, 2루수 박준서였다. 먼저 선발로 나온 이용훈은 6.2이닝동안 산발 6안타를 허용하면서 2실점의 퀄리티 스타트를 했고 시즌 5승째를 거두면서 롯데 선발진에서 가장 좋은 페이스를 이어갔다. 3명의 백업 타자들은 이날 롯데가 기록한 9개의 안타와 5득점 중에서 5안타 2득점을 합작해내는 만점 활약을 했다. 이날 승리의 영광은 이들에게 돌아감이 마땅한 것이다. 시즌 전만하더라도 불펜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이용훈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제 5선발자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