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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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에 집중한 한화의 승부수(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5. 2. 6. 06:30
이번 겨울 한화는 외부 자원을 상당 수 영입하면서 객관적인 전력을 상당히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모두 즉시 전력감이라는 것과 함께 이들을 한데 묶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김성근 감독이 뒤를 받치고 있기 때문인데 겉으로 보면 충분히 설득력 있는 이야기고 정말 이번 시즌에 한화가 중위권 이상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한화가 영입한 선수들과 이들의 반대급부가 된 선수들이다. 유먼(1979) - 앨버스(1985) = +6권혁(1983) - 김민수(1991) = +8송은범(1984) - 임기영(1993) = +9탈보트(1983) - 타투스코(1985) = +2모건(1980) - 피에(1985) = +5 평균 6살이 증가했다. 여기에 새롭게 한화에 합류한 선수들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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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SK공포증을 털어낼 수 있을까?(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9. 18. 15:16
롯데는 징크스를 엄청나게 많이 가지고 있는 팀중에 하나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로나쌩'이라는 단어를 들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롯데나오면쌩큐'라고 생각하는 선수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른바 '로나쌩' 선수들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으로 많이 언급했는데 이번에는 좀 덩치를 키워서 팀중에서 롯데를 만만하게 보는 로나쌩 팀을 살펴보자. 뭐 깊게 생각할 필요도 없다. 롯데가 가장 약한팀이라면 번개처럼 스치는 것이 바로 SK와이번스다. SK는 2000년에 창단되어 올해로 팀역사가 겨우 12년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우승 3회에 2위 3회, 3위 2회를 한 신흥 명문구단으로서 롯데만 만나면 매번 펄펄날아다녔다. 12년의 짧은 구단역사 중에 롯데와의 맞대결에서 승패마진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해는 불과 3시즌 밖에 되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