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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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준, 노경은의 가세는 무조건 득.(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6. 6. 13. 12:12
송승준과 노경은은 선발진에 가세할 수 있는 선발자원이다. 믿었던 1선발 린드블럼은 평균자책점이 6점이 넘는 등 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중인 가운데 2선발 레일리가 린드블럼의 몫까지 해주면서 선발진을 이끌고 있고 그 뒤를 박세웅과 박진형이 힘겹게 뒷받침 해주면서 근근히 버텨가고 있는 '4선발+땜빵선발 체제'의 불안정성에 선발요원이 최대 6명까지 늘어나면서 '5+1선발체제'까지 그려볼 수 있는 상황이 된다. 송승준과 노경은이 각각 건강과 컨디션 회복에서 자유롭다면 박진형이 선발에서 롱릴리프로 불펜에 가세하는 그림이 그려진다. 물론 그간 선발로도 쏠쏠한 활약을 했기 때문에 박진형을 스팟스타터로도 활용할 수 있는 등 투수진 운영이 한층 여유가 생긴다. 자연스레 불펜에 지워지는 부담도 줄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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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 박세웅의 가치(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6. 6. 8. 12:30
1.현재 리그에서 활약중인 1994년생(22세)은 총 3명이다. 롯데 : 박진형, 김유영kt : 심재민 이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는 박진형(1994년생 2013년 2라운드)이다. 박진형 : 1승 4홀드 34.2이닝(22세 중 리그 1위) 9.7% war 0.81- 선발 3경기, 17.1이닝 경기당 5.78(투구수97.67개) 2.1995년생은 2명이다.롯데 : 박세웅kt : 주권, 안상빈넥센 : 하영민한화 : 김범수, 김민우두산 : 함덕주NC : 배재환 이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는 롯데의 박세웅(1995년생 2014년 1차)과 kt의 주권(2015년 우선지명)이다. 박세웅 : 51.1이닝 4승 4패 14.4% war 0.61- 선발 10경기, 선발 10경기 경기당 5.13(투구수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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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에 대한 실질적인 기대치는?(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6. 1. 11:31
노경은에 대한 설명 잠깐 하고 본격적인 이야기를 풀어보자. 성남고 시절부터 강속구로 전국에 이름을 날린 노경은은 2003년 두산의 1차지명으로 프로에 입문했지만 2004년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후 군복무로 재활을 마치기까지 4년간의 시간을 허비했다. 재활이 끝난 후 2007년에서야 본격적으로 1군에 얼굴을 비추기 시작은 했지만 당초의 기대와는 다르게 들쑥날쑥한 제구력으로 구위의 강점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 2011년에 들어서야 개인 최다인 62.2이닝을 던지면서 팀의 주축 불펜요원으로 인정을 받으며 재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그런데 직전 시즌인 2010년 9.1이닝을 던졌던 것에 비교하면 무려 53.1이닝을 더 던진 것이 화가 되었는지 2011년 시즌에 다시금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면서 선수생활의 위기에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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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준과 노경은의 트레이드 손익(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6. 1. 09:41
롯데가 한때 황태자라고도 불렸던 1990년 군필 투수인 고원준을 내보내면서 1984년생 노경은을 받아오는 1:1 트레이드를 감행했다. 고원준에 대한 롯데팬들의 기대감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번 트레이드가 적어도 윈윈, 아니 롯데가 윈이 되는 트레이드가 되기 위해서는 고원준의 성적과는 상관없이 노경은의 성적이 중요하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당장 두 선수의 트레이드를 두고 여러 평가 포인트가 나오는데 기본적으로 성적에 대해서는 둘다 이번시즌 보잘 것이 없기 때문에 성적 이외의 부분을 살펴볼 것이다. (2016년 고원준 4경기 9.2이닝 1패 5.59 / 노경은 3경기 9.2이닝 2패 11.17 *노경은 성적에 대해서는 이후 포스팅에서 심층 분석할 예정이다.) 1. 1990년생 VS 198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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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팀별 결산 - 두산 베어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1. 12. 06:30
새로운 리더를 기다리는 베어스 2012년 두산은 시즌내내 베테랑들의 부진으로 고생했다. 김동주, 최준석, 이종욱, 손시헌등 지금의 두산베어스가 있게끔 한 베테랑들은 하나같이 부상과 부진으로 이름에 걸맞지 않은 활약을 펼쳤으며 특히 두산의 상징이라고 하는 두목곰 김동주는 개인통산 최악의 부진의 늪에 빠진 2012년이었다. * 66경기 출장은 2번째로 적은 경기출장이며(2006년 43경기출장) 2홈런과 27타점은 각각 개인통산 최악의 성적이다. 베테랑들의 동반 부진에도 불구하고 두산베어스는 결국 리그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는데 바로 두산을 대표하는 화수분야구의 열매들이 제몫을 다 해주었기 때문이다. 타선에서는 새로운 4번타자감으로 윤석민이 나타났으며 투수쪽에서는 노경은, 이용찬, 홍상삼이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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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2리뷰] 누가 롯데 수비를 약하다 했는가?(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10. 10. 06:00
'용 to the khan' 용덕한의 한방으로 롯데가 준PO에서 2연승을 올리면서 PO진출의 가능성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로서 롯데는 1승을 두산은 뒷일을 기약할 수 없는 벼랑끝에 몰리고 말았다. 경기 초반 양팀의 선발투수들의 호투가 빛을 발하면서 투수전의 양상을 띄었고 7회까지 1:1의 팽팽한 승부를 보여주었다. 유먼 - 6이닝 6피안타 1실점 1.50 ND노경은 - 6.1이닝 6피안타 1실점 1.42 ND- 두 선수의 선발맞대결은 말그대로 투수전의 백미였다. 양팀 타자들은 유먼과 노경은의 공을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7회이후 호투하던 선발들이 퇴장한 후 불펜싸움이 시작되었고 두산은 1차전에서 고개를 떨궜던 불펜에이스 홍상삼카드를 다시 꺼내들었고 롯데는 두산보다 상대적으로 풍부한 불펜자원을 차례대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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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2전망] 철옹성 노경은을 공략할 수 있을까?(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10. 9. 11:00
1차전을 내준 두산이 2차전 선발로 노경은을 내세웠다. 홈에서 2연패라도 당하게 된다면 시리즈 전체가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두산은 최고의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2012년 개인 통산 처음으로 두자리 승수를 거두면서 두산의 당당한 선발진에 합류한 노경은은(12승 6패 2.53) 시즌내내 롯데에게 강한 모습이었다. 노경은은 올시즌 롯데를 상대로 6경기에서 2승 무패에 1.9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150km를 상회하는 직구와 포크볼을 적절히 섞어 던지는 투구패턴에 롯데 타자들은 연신 헛방망이질을 해댔는데 23.2이닝동안 22개의 삼진을 기록한 것을 보아도 정규시즌동안 노경은의 구위가 대단했음을 알 수 있다. 상대 경기 승 패 이닝 피안타 삼진 방어율 vs KIA 8 2 0 20 1/3 1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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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노경은, 이것만 조심하자.(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9. 27. 06:00
노경은이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9월에만 2번째 완봉승을 거두면서 33이닝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을 펼쳤는데 2012년 시즌 성적이 벌써 11승 6패 2.58의 평균자책점으로 다승(11승) 탈삼진(127개), 평균자책점(2.58)부문에서 모조리 1위를 휩쓸었다. 150에 달하는 강력한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 많이 던지진 않지만 상대의 타이밍을 뺏는 커브를 적절히 조합하는 노경은의 투구는 지난 시즌 부터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2003년 부터 시작된 프로생활에서 단 한번도 50이닝 이상 던져 본적 없던 노경은은 2011년 개인 최다인 5승을 거두는 동안 44경기에서 62.2이닝을 던지며 5.1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출장경기수와 이닝모두 개인최다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