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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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 달러의 사나이, 니퍼트의 존재감(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5. 2. 11. 13:56
니퍼트의 존재감 1 * 최다승은 물론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 많은 이닝까지 150만 달러의 사나이가 될 이유는 충분했다. 니퍼트의 존재감 2 * 최근 3년간으로 범위를 좁혀도 니퍼트의 존재감은 여전하다. 같은 기간 누적 승리 3위이며 평균자책점은 밴헤켄에 불과 0.02 부족한 2위, 전체 이닝 소화 능력은 떨어졌으나 경기당 이닝은 여전히 동급 최강. * 이와중에 삼성의 윤성환, 배영수, 장원삼 트리오의 꾸준함도 보이는데 삼성왕조의 든든한 버팀목이 바로 이들이다. 니퍼트를 위협하는 자 * 최근 2년으로 다시 범위를 좁히면 니퍼트를 위협하는 이들이 다수 등장한다. 경기당 이닝 소화에서 찰리와 윤성환이 니퍼트를 앞섰으며 밴덴헐크는 평균자책점에서 밴헤켄은 승리 숫자에서 앞섰다. * 이와중에 자이언츠는 이닝 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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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와 투구수와의 관계 - 선발투수편(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6. 16. 06:30
카스포인트는 각 야구기록당 점수를 배분하고 합산하여 선수를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투수에 관한 기록 배점은 다음과 같은데 기본적으로 많은 승리를 올리는 선수(승리당 100점)와 많은 세이브(세이브당 50점)를 올린 선수에게 많은 배점이 가게 되어있다. (반대로 패(패배당 -25점), 블론세이브(BS당 -25점)등 마이너스 배점도 있다.) 따라서 효과적인 투구로 많은 승리와 적은 패배, 혹은 많은 세이브와 적은 블론세이브를 거둔 선수가 카스포인트 투수부문 상위에 랭크될 가능성이 크다는 기본적인 원리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식상한 부분이다. 당연히 투수라면 많은 승리와 많은 세이브를 거둘수록 좋게 평가받는다는 건 굳이 카스포인트가 아니더라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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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이 강하다, 두산베어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5. 4. 14:24
두산베어스의 야구는 객관적인 전력이외의 그 무언가가 있다는 생각을 매시즌 하게 되는데 2012년에도 그렇다. 시즌전만해도 두산베어스는 1군감독 경력이 일천한 김진욱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다행히 니퍼트를 잡는데 성공했지만 김선우와 니퍼트를 제외하고 물음표만 잔뜩 달려있는 임태훈과 이용훈, 김승회가 포진한 선발진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불펜진도 FA대박을 치면서 잔류한 정재훈이 부상으로 개막에 함께하지 못했고 이혜천의 투구도 언제나처럼 들쑥날쑥하면서 역시나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은게 사실이다. 그나마 타선이 별다른 전력누수없이 리그중상위권의 득점력은 보일것이라는 평가가 위안거리였을정도로 2012년 시즌이 밝지 않았던 두산베어스였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두산은 역시 뛰어난 조직력을 뽐내면서 리그 선두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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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고효율의 투수는 바로 누구?(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2. 12. 07:00
저비용 고효율은 바로 나! 보통 스타들은 많은 인기와 더불어 많은 연봉을 받습니다만 반대로 적은 연봉을 받으면서 쏠쏠한 활약을 한 선수들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지난번 까지는 타자편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당연히 이번에는 투수편에 대해서 살펴보겠는데요. 타자편보다 작업이 훨씬 편하더라구요. 이유는요? 2011/11/27 - [한국프로야구이야기] - 저비용 고효율의 홈런타자는 누구? 2011/12/02 - [한국프로야구이야기] - 저비용 고효율의 안타제조기는 누구? 2011/12/11 - [한국프로야구이야기] - 저비용 고효율의 타점머쉰은 누구? 투수편에서 주목하는 스탯은 승리-삼진-세이브입니다. 그런데 이 3가지에서 투수쪽은 압축이 됩니다. 박현준이 승리와 삼진에서 독보적인 저비용 고효율의 선수입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