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넥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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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김현수(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10. 10. 16:57
타격머신이라 불리는 사나이, 게다가 팀내에서 가장 많은 홈런과 타점을 기록한 선수인 김현수가 라인업에 있느냐 없느냐는 두산 라인업 전체의 무게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약간의 무리를 하더라도 라인업에 넣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한다. 2013년 시즌 김현수 : 0.302-16홈런-90타점 하지만 문제는 시즌내내 그를 괴롭혔던 발목 부상에서 완치 되지 못했다는 점이다. 부상이 완치 되지 않은 것을 알고 있는 두산이지만 팀 공격력에 지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김현수를 뺄 수 없었기에 홍성흔이 지키고 있는 지명타자 자리가 아닌 그나마 발목에 무리가 덜하며 수비부담이 적은 1루를 맡기는 결정을 내렸으나 준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보여준 김현수의 모습은 공격과 수비 모두 생각보다 좋지 못했다. 중심타자로서 2경기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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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누가 살아남을까? 벼랑 끝 4강 경쟁(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8. 7. 08:13
8월 6일 열린 4경기에서 2위인 엘지, 4위 두산, 5위 롯데가 나란히 승리하면서 상위권의 4강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펼쳐지게 되었다. 1위 삼성부터 5위 롯데까지의 경기차는 8.5경기차로 상당히 커 보이지만 실상 순위별 경기 차이는 한번의 맞대결로도 순위가 바뀔 사정권에 있다. 1-2위 2.5경기차2-3위 3경기차3-4위 0.5경기차4-5위 2.5경기차 특히 1, 2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과 엘지는 3~4위권에 5경기 이상 차이를 벌리고 있고 별다른 전력의 이탈 혹은 부진에 빠지지 않고 있어 안정권이라 볼 수 있는 반면 3~5위까지는 불과 3경기 차이로 두산-넥센-롯데의 맞대결에서의 승부가 어떻게 판가름이 나느냐에 순위가 심하게 요동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일단 운명의 8월 2째주 첫 단추를 두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