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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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 넘쳐나는 두산의 안방(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6. 17. 13:50
언제나 넘치는 선수자원으로 화수분 야구라는 별칭을 가진 두산에서도 특히 비옥한 포지션으로 유명한 쪽이 있는데 바로 포수다. 지난 몇년간 리그 전체가 포수 기근에 시달리는 가운데서도 두산만은 포수기근이 대체 무슨 소리인가 할 정도로 넘쳐나는 포수 자원으로 다른팀들이 경기에 내세울 선수가 없어 고민일 때 두산은 많은 포수들에게 기회 배분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골머리를 썩고 있으니 말 다했다. 풍부한 두산 안방의 면면을 살펴보면 지난 몇년간 주전 양의지에 백업 최재환의 조합이 정석이었다. 양의지의 경우 최근 4년간 롯데의 강민호와 더불어 100경기 이상 출장한 유이한 포수로 통산 타율이 0.278에 이르고 2010년 시즌에는 20홈런 까지 쳤던 펀치력과 2011년 시즌 3할의 타율을 기록한 적도 있는 한마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