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장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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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이 강한 장원준의 발길이 멈추는 곳은?(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11. 20. 07:45
FA자격을 얻은 자이언츠의 좌완 선발 장원준을 둘러싼 기류가 점점 달궈지고 있다. 전국적인 인지도나 이름값에서는 지금까지 크게 주목 받지는 못했지만 리그에서 점점 귀해지는 토종 선발 그것도 좌완이라는 희소성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이미 절친 강민호가 4년 75억이라는 FA대박을 터뜨리는 것을 코앞에서 지켜 본 장원준은 자신에게 주어진 일생 일대의 기회를 흐리멍텅하게 지나칠 마음은 없을 것이기에 또다른 FA대박을 예고 하고 있는 것이다. 자이언츠팬들에게야 '롤러코스터다.', '담력이 약하다'라는 다소 박한 평가를 받지만 타팀에게는 매년 큰 부상 없이 로테이션을 꾸준히 지켜주면서 10승 이상, 150이닝 이상을 꾸역꾸역 먹어 주는 그야말로 꾸준한 선발 투수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라 선발진의 구멍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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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의 롤러코스터 피칭(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09. 8. 10. 14:18
장원준은 롤러코스터 피칭으로 유명하다. 한경기 호투하면 바로 다음경기는 망쳐버리는 패턴을 계속 보여주기 때문인데 이러한 롤러코스터 피칭을 계속하다보니 선발투수로서의 덕목인 안정성에서 높은 점수를 따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장원준은 롤러코스터피칭을 하면서도 작년에는 개인통산 처음으로 두자리 승수를 거두었다.(12승 10패) 이런 성적의 바탕에는 무엇보다 롤러코스터의 고점에서의 그의 피칭이 아주 뛰어나다는데에 있다. (소위 긁히는날에는 언터쳐블로 바뀌는 것이다.) 올시즌도 9승을 거두고 있어 2년연속으로 두자리 승수를 거둘 확율은 높다.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 보면 아직도 롤러코스터피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정확히 1실점이하 경기를 5번 5실점 이상 경기를 5번하고 있다. 날짜 상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