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7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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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북치고 장구치며 연패를 끊은 손아섭(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4. 20. 00:00
2013년 시즌 개막과 동시에 롯데는 한화와 NC다이노스를 만나 5연승의 휘파람을 불면서 리그 단독 1위의 기쁨을 맛보았다. 하지만 이내 나머지 경기에서 1무 7패의 최악의 성적을 내면서 급격한 추락을 했다. 타선은 무수히 많은 잔루를 만들면서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믿었던 투수들은 투수들대로 상대타자를 내보내기만 하면 실점을 허용하면서 한마디로 안되는 팀의 전형을 그대로 보여줬다. 개막 후 13연패를 한 한화와 올해 처음으로 1군에 얼굴을 내민 NC의 존재가 롯데로서는 고맙지 않을 수 없을 정도의 부진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한화는 3연승을 올리면서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NC도 아직 2%부족한 모습이지만 만만치 않은 실력을 드러내면서 경쟁력을 보여주자 투타 부조화로 인한 7연패를 기록하는 롯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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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먼의 에이스 본능이여, 깨어나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4. 19. 12:37
에이스는 확실히 힘든 자리다. 한번 등판하면 오랫동안 마운드에 머물러야 하기에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하는 이닝이터로서의 역할을 해야하고 상대 타자들을 꼼짝달짝 못하게 하는 강력한 구위와 함께 날카로운 제구력을 갖춰야 한다. 또한 어떤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멘탈까지 모든 요건이 골고루 충족되어야 하는 자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에이스의 요건은 바로 팀이 연패를 당했을 때 그 연패를 끊어내야 하는 '연패 스토퍼'의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롯데는 최근의 7연패를 끊기 위해 팀의 에이스 유먼을 19일 삼성전에 등판시킬 예정이다. 연패에 빠진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라는 특명을 받은 에이스 유먼이지만 연패를 끊어내기에 주위 상황은 그리 쉬운 녹록하지 않다. 상대팀인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