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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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첫 기아와의 3연전, 여기가 승부처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7. 18. 14:46
2016년 시즌 전반기에 총 9번의 맞대결에서 2승 7패로 절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였던 기아와 홈에서 3연전을 치른다. (롯데는 39승 43패로 승패마진이 -4로 기아와의 상대전적에서 발생한 -5의 승패마진이 고스란히 팀 성적에 반영된 것) 롯데에 한경기차로 뒤지고 있는 6위 기아를 홈으로 불러들인 이번 3연전에서 롯데는 최소 위닝시리즈를 거둬야 상대전적의 밸런스는 물론이거니와 5위 수성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지난 9번의 맞대결을 차근차근 살펴보자. 9경기동안 52득점을 하는 동안 무려 75실점을 하면서 팀 평균자책점이 7.93에 달했다. 기아를 만나서 롯데 투수들이 처참하게 무너진 것이 절대적 열세의 원인이다. 9경기에서 득실차가 -23점이면 타자들의 빈공, 뭐 이런거를 지적할 수준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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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누가 살아남을까? 벼랑 끝 4강 경쟁(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8. 7. 08:13
8월 6일 열린 4경기에서 2위인 엘지, 4위 두산, 5위 롯데가 나란히 승리하면서 상위권의 4강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펼쳐지게 되었다. 1위 삼성부터 5위 롯데까지의 경기차는 8.5경기차로 상당히 커 보이지만 실상 순위별 경기 차이는 한번의 맞대결로도 순위가 바뀔 사정권에 있다. 1-2위 2.5경기차2-3위 3경기차3-4위 0.5경기차4-5위 2.5경기차 특히 1, 2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과 엘지는 3~4위권에 5경기 이상 차이를 벌리고 있고 별다른 전력의 이탈 혹은 부진에 빠지지 않고 있어 안정권이라 볼 수 있는 반면 3~5위까지는 불과 3경기 차이로 두산-넥센-롯데의 맞대결에서의 승부가 어떻게 판가름이 나느냐에 순위가 심하게 요동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일단 운명의 8월 2째주 첫 단추를 두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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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의 사과가 중요한가?(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0. 8. 26. 11:01
조성환에 몸에 맞는 공을 던지고 고개숙여 사과하는 윤석민, 지금 롯데팬들에게 공공의 적으로 낙인찍혔지만 경기중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너무 오래 끄는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나 사과전화를 했느냐 안했느냐 병원에 방문했느냐 안했느냐의 여부를 가지고 각구단에서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는데 이런식의 대응은 구단에게도 선수들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경기중에 일어난일을 위에 사진처럼 고개숙여 사과를 했으면 됐지 석고대죄까지 할 이유는 없는 것 아닐까요? 병문안의 여부로 인해서 다시금 구단간의 갈등과 한 선수에 대한 일방적인 매도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을 보면 정말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서로간의 상처가 큰만큼 이정도로 마무리 짓고 더이상 논란을 확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