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불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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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롯데 성적의 키는?(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1. 8. 12:12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야구로그에서 롯데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이유를 나름 정리한 시리즈물이 바로 롯데 망했어요 시리즈였다. 2013/09/06 - [자이언츠칼럼] - [롯데 망했어요 시리즈-1]김대우를 버린 김시진 2013/09/13 - [자이언츠칼럼] - [롯데 망했어요 시리즈-2]전준우는 어쩌다 전X롬이 되었을까? 2013/09/16 - [자이언츠칼럼] - [롯데 망했어요 시리즈-3]김노예의 탄생 2013/09/27 - [자이언츠칼럼] - [롯데 망했어요 시리즈-4]왜 장타를 치지 못하니? 1루수들아 2013/11/03 - [자이언츠칼럼] - [롯데 망했어요 시리즈-5]폭망한 불펜 지난 시즌 대표적으로 5가지의 이유로 롯데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면 이번 시즌은 위의 5가지를 고친다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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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역대 최고의 좌완듀오 - 이명우, 강영식(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11. 6. 06:30
지난 2년간 롯데는 좌완불펜에 대한 걱정을 전혀 하지 않은 채 시즌을 꾸려왔다. 좌완불펜 듀오 이명우와 강영식이 각각 148경기, 110경기에 출장해주었기 때문이다. 출장 경기수뿐만이 아니라 성적에서도 각각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을 정도로 준수한 활약을 해줬다. 좌완불펜듀오의 고무적인 활약은 롯데에게 큰 힘을 준 것이 확실하지만 우려되는 것은 역시 이들의 몸상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명우는 지난 2년간 148경기에 출장했는데 2002년 부터 2011년까지 7시즌동안 총 161경기에 출장했던 것이 전부였던 것을 생각하면 지난 2년 그가 소화한 148경기는 분명히 무리라는 단어가 절로 떠오르게끔 한다. 이명우가 시즌 후반으로 가면서 성적이 하락세를 그렸던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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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망했어요 시리즈-5]폭망한 불펜(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11. 3. 23:30
2012년 시즌 롯데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이유들 중에 많은 전문가들과 야구팬들의 이론이 없는 부분은 바로 롯데 불펜의 환골탈태였다. 그저 그렇던 불펜투수에서 한때 패전처리 역할까지 맡았던 아니 1군 무대에도 얼굴을 내밀지 못했던 김사율이 31세이브나 올릴 줄은, 그리고 두산에서 버린(?) 김성배가 롯데에서 이렇게 화려하게 재기에 성공할줄은, 최대성의 영점이 잡히는 모습을 이렇게 자주 보게 될 줄은, 이명우가 억삼이 형을 넘어서는 활약을 해줄은.... 김사율 : 61경기 5승 3패 20세이브 3.26 - 50경기 2승 3패 34세이브 2.98김성배 : 31경기 1승 5패 2세이브 4홀드 5.88 - 69경기 3승 4패 2세이브 14홀드 3.21최대성 : 2011년 군복무 - 71경기 8승 8패 1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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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런 김시진+정민태 조합(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9. 5. 12:30
2013년 롯데의 가장 큰 문제는 2012년만해도 롯데의 가장 큰 무기였던 불펜의 변화상이다. 아직 2013년 시즌이 끝난 것은 아닌데 지금 현 상황이 참 뭣 같다. 선발도 유먼, 옥스프링말고 볼 것 없는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불펜에 대한 신뢰는 나름 견고했었기 때문이다. 롯데의 불펜중에서도 롯데의 필승조 4인방(정대현, 김성배, 이명우, 김사율)의 성적변화는 충격적인데 평균자책점은 하나같이 상승했고 누구하나 마운드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기에 이르렀다. 한명씩 살펴보자. 2012년 주전 마무리였던 김사율은 마무리 보직에서도 밀려나더니 추격조도 모자라 불펜이 아닌 땜빵 선발로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그나마 선발에서는 더 못던지고 있다. (구원 26경기 3.56 2승 3패 1세이브 3홀드 3블론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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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참담한 롯데팬의 끄적거림(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9. 5. 08:11
1. 롯데의 헬게이트 4번 경기 초반부터 그렇게 출루하면 뭣하나? 제대로 불러들이는 이 하나 없는데, 롯데의 4번은 진정한 헬게이트인지 평균은 하던 선수라도 4번자리만 갖다 놓으면 완전 삽질 크레이지 모드. 전준우가 시즌동안 당한 69개의 삼진 중에서 가장 뼈아픈 삼진 3개가 하필이면 팀의 명운이 달린 경기에서 그것도 가장 중요한 득점권 찬스에서 줄줄이 나왔다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2. 옥춘이의 호투 원하는 점수는 나지 않았지만 옥스프링은 꾸역꾸역 6이닝 3실점의 퀄리티 스타트를 보여줬다. 경기 초중반 롯데 타자들의 삽질을 보면서도 이 정도의 기록이라면 기립박수라도 쳐줘야 할 판. 혹자는 옥스프링이 무실점으로 막았으면 이길 수 있었다는 헛소리를 하는데 넥센의 타선이 롯데하고 같지 않다는 걸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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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좀 단디해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7. 29. 07:56
진 건 진거고, 128경기나 하는 중에는 별의별 이유로 별의별 문제로 이길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일요일의 역전패도 질수도 있는 경기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짚어야겠다. 최근 롯데에서 필승조라고 하는 선수들은 거의 매일 등판하다시피 하고 있고 등판해서 모두 20개 남짓의 공을 던지고 있다. 김승회-정대현-김성배는 거의 노예 트리오다. 그리고 짧게 던지는 원포인트 역할을 맡고 있는 이명우도 하도 많이 불려다니니 던지는 공의 갯수는 적어도 피로가 쌓일대로 쌓인 상황이다. 나머지 불펜들은 아껴서 뭐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가만 있어도 힘든 날씨에 매경기 등판시키면 뭐 어쩌라는 거냐? 게다가 다들 등판하는 상황을 보면 주자 있는 위기 상황이다. (뭐 어제는 김성배가 혼자 북치고 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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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피할 수 있었던 최대성의 수술(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6. 19. 12:14
롯데의 불펜 투수 최대성이 팔꿈치 부상으로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되었다. 150km 중후반의 공을 쉽게 뿌리는 파이어볼러인 최대성은 2012년 71경기에서 67.2이닝을 던지며 3.5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롯데 불펜의 필승조로서 빼어난 활약을 했었다. 2012년의 빼어난 활약에 고무된 그는 2013년 시즌에 스플리터라는 새로운 무기를 장착하면서 야심차게 시작했다. 하지만 한단계 더욱 발전시켜 줄 것이라 생각했던 신무기는 되려 그의 발등을 찍었다. 이미 2008년 팔꿈치 인대 부상으로 수술을 한 전력이 있었던 그가 팔꿈치에 많은 무리를 주는 스플리터를 장착한 것 부터가 실수였다. 한마디로 최대성의 부상과 수술은 그가 스플리터를 장착한다고 했을 때 부터 예견 되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최대성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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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고 올라가기 위해선 반드시 넘어야할 삼성(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5. 31. 13:56
리그 1위 삼성과 리그 4위 롯데가 격돌한다. 삼성은 최근 5경기에서 22득점 12실점을 기록하며 4승 1패, 롯데는 23득점 20실점으로 3승 2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은 시즌초반부터 지금까지 기복없는 전력으로 꾸준한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면 롯데는 꽤나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왔으나 난적 두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5월 마지막주 주중 3연전을 모두 싹쓸이 하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것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필자의 생각으로는 이번 주말 3연전의 관전 포인트는 양팀 불펜의 활약이라고 생각한다. > 롯데 불펜의 상승세 롯데의 핵심 불펜요원들인 정대현이 최근 4경기에서 3.2이닝 무실점을, 좌완 셋업맨인 이명우가 8경기 8이닝 무실점, 마무리 김성배도 3경기 3이닝 무실점 3세이브를 거두며 쾌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