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범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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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에서 노출된 롯데의 문제점?(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3. 28. 13:22
지난 겨울 전력의 누수없이 약점인 불펜에 대한 알찬 보강을 했다던 롯데는 이번 시즌 5강은 거뜬히 할 것이다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시범경기에서 연전연패를 하면서 겨울동안 상승했던 팬들의 기대감은 불안을 넘어 실망으로 치닫고 있다. 조원우 감독은 시범경기의 성적을 두고 이는 단지 시범경기일 뿐이라면서 확대해석을 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시범경기의 결과가 정규시즌 결과와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조원우 감독의 말이 전혀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간 롯데에 많이 너무 많이 속아왔던 팬들에게는 잘 먹히지 않는 것 같다. 그도 그럴것이 전력의 상수라고 여겨지던 1,2,3선발이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98억 듀오도 아직까지는 SO~SO~, 굳건할 것이라던 중심타선 또한 영 맥을 못추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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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탈 털린 유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3. 12. 14:50
유먼이 3월 12일 상동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범경기에 등판해서 3이닝 10피안타(2피홈런,2루타 3, 1루타 5) 6실점의 최악투를 선보였다. 봄비가 흩뿌리는 3월 중순의 날씨가 유먼의 컨디션을 끌어내렸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2014년 국내 첫 실전 등판이라는 상징성을 생각하면 상당히 실망스런 기록이다. 유먼이 한경기에서 2피홈런을 허용했던 것은 2013년 7월 16일 LG전이 마지막이었고 2013년 시즌을 통틀어서도 단 3번 밖에 없었다. (4월 14일 VS 두산, 4월 19일 VS 삼성, 7월 16일 VS LG) 그리고 6실점 이상 경기는 2013년 시즌에 9월 15일 두산전이 유일했었다. (6.2이닝 6실점) 사실 유먼은 유독 두산에게 약했는데 지난 시즌 두산과의 2번의 맞대결에서 10이닝 2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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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에서 옅본 2014년 롯데의 라인업(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3. 10. 12:36
3월 8일에 시작된 2014년 한국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롯데는 NC를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2경기에서 19득점을 하는 동안 7실점을 하는 완벽한 공수밸런스를 보여줬는데 특히 3월 9일 경기에서만 무려 4개의 홈런과 함께 14득점을 하는 모습을 보인 것은 인상적이었다. 시범경기이고 단 2경기에 불과하긴 하지만 지난 2경기에 출장한 선수들을 바탕으로 2014년 롯데 라인업을 예상해보자. 기본적으로 외야 3자리 중 손아섭과 전준우가 2자리를 가져갈 것이 확실하고 1루수와 지명타자 자리는 최준석, 히메네즈가, 3루는 황재균이, 포수는 강민호가 거의 확실시 되어있는 반면 2루수와 유격수, 좌익수는 확실한 주전이 특정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위 표를 보면 각 포지션의 경쟁상황을 잘 알 수 있는데 특히 2루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