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필승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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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피할 수 있었던 최대성의 수술(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6. 19. 12:14
롯데의 불펜 투수 최대성이 팔꿈치 부상으로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되었다. 150km 중후반의 공을 쉽게 뿌리는 파이어볼러인 최대성은 2012년 71경기에서 67.2이닝을 던지며 3.5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롯데 불펜의 필승조로서 빼어난 활약을 했었다. 2012년의 빼어난 활약에 고무된 그는 2013년 시즌에 스플리터라는 새로운 무기를 장착하면서 야심차게 시작했다. 하지만 한단계 더욱 발전시켜 줄 것이라 생각했던 신무기는 되려 그의 발등을 찍었다. 이미 2008년 팔꿈치 인대 부상으로 수술을 한 전력이 있었던 그가 팔꿈치에 많은 무리를 주는 스플리터를 장착한 것 부터가 실수였다. 한마디로 최대성의 부상과 수술은 그가 스플리터를 장착한다고 했을 때 부터 예견 되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최대성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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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사아니라는 양승호감독의 항변에 대해(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8. 20. 14:31
2012년 한국프로야구에서 투수 중 등판횟수 랭킹 5걸 안에 롯데 투수가 3명(1위 이명우 : 62경기, 3위 김성배 : 56경기, 3위최대성 : 56경기) 이나 있다는 점을 들어서 롯데 불펜의 혹사 논란이 시즌 중반 이후 계속 되어왔는데 이에 대해서 양승호 감독이 처음으로 불펜 논란에 대한 입장을 언론에 밝히며 약간의 억울함을 토로했다. 양승호 감독이 이번에 밝힌 불펜진 운용 원칙은 아래의 3가지다. 1. 3일 연투 : 하루 휴식 2. 투구수 20개 이상 이틀 연투 : 하루 휴식3. 투구수 30개 이상 : 하루 휴식 기본적으로 감독으로서 원칙을 가지고 불펜투수들을 기용하고 관리하고 있다는 점은 인정해줄만하다. 게다가 위의 원칙은 시즌내내 거의 어겨본적이 없고 선수들도 부상으로 신음하지 않고 있다는 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