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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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작은 거인을 꿈꾸는 하준호의 명품 캐치(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5. 4. 11. 11:46
2015년 시즌을 앞두고 많은 전문가들은 롯데의 전력을 중하위권으로 분류했다. 겨우내 스포츠 면이 아닌 사회면을 장식했던 롯데의 스캔들을 시작으로 장원준이라는 확실한 10승 투수의 이적과 동시에 베테랑 불펜 요원들의 수술과 재활 등이 겹친 것이 그 이유였다. 하지만 막상 시즌에 돌입해서는 많은 악재들은 오히려 선수단을 한데 모으는 계기로 작용하면서 개막 후 첫 6경기에서 5승 1패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새롭게 합류한 세명의 외국인 선수는 모두 기대 이상의 능력을 보여줬고 주전 선수들의 부상을 틈타 주전 도약을 노리는 유망주들의 집중력이 더해진 결과였다. 그러나 좋았던 초반의 기세는 디펜딩 챔피언 삼성을 만난 지난 주중 3연전을 모두 내주면서 꼬였다. 시즌 성적은 5승 4패. 3연패를 했지만 여전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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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사나이, 하준호(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7. 31. 13:22
롯데의 유망주에 대한 포스팅 중 하준호에 대한 것도 있었는데 (2010/01/25 - [자이언츠칼럼] - 롯데의 유망주 - 하준호) 작은 신체 사이즈에도(173cm, 70kg) 불구하고 140중후반을 던질 수 있는데 프로에서 선발보단 원포인트 릴리프로서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그런데 이런 예상과는 다르게 하준호는 프로 입단 후 투수로서 제대로 된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2008년 2차 1라운드 2순위 입단 후 2009년~2010년 25경기 2패 4홀드 평균자책점 10.57) 많고 많은 그저 그런 유망주로서 사그러드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는 군복무 후 인생일대의 승부수를 띄웠다. 바로 투수가 아닌 타자로의 전향을 선택한 것이다. 좌타자라는 이점말고는 앞서도 말한바대로 하준호의 신체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