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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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질 2016년의 넥센 히어로즈(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6. 1. 29. 14:32
2016년 시즌을 앞두고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팀 중 하나는 한국 최초의 돔야구장인 고척돔구장에 입성하는 넥센 히어로즈다. 갖은 우여곡절 끝에 고척돔구장에 입성하긴 했지만 선수들에게는 너무나 낯선 고척돔구장은 넥센 히어로즈의 2016년을 예상함에 있어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목동에서의 넥센은 적어도 최근 3년간 팀득점은 연평균 797점, 팀 홈런도 연평균 175.7개로 리그의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기억이 많았다. 좋은 선수들이 많기도 했지만 좌우 98m에 센터가 118m, 펜스높이 2m인 목동구장은 구장파크팩터에서는 득점과 홈런부분에서 상위권에 있을 정도로 타자친화적인 구장이란 것이 중요한 원인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목동보다 사이즈가 훨씬 큰 고척돔으로 이사한 것에(고척돔 좌우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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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박병호!(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8. 21. 08:20
박병호의 기세가 놀랍다. 1. 박병호의 40홈런 돌파는 2010년 이대호(44홈런)에 이은 4년만의 기록이다.2.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40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 8번째 선수가 되었다. 3.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30홈런 이상을 3시즌 이상 기록한 선수로는 6번째 선수가 되었다. 박병호 (30홈런 이상 3시즌)2012년 31홈런2013년 37홈런2014년 40홈런 (103경기) 심정수 (30홈런 이상 4시즌)1999년 31홈런2002년 46홈런2003년 53홈런2007년 31홈런 마해영 (30홈런 이상 4시즌)1999년 35홈런2001년 30홈런2002년 33홈런2003년 38홈런 박재홍 (30홈런 이상 3시즌)1996년 30홈런 (신인 최초 30-30클럽)1998년 30홈런2000년 32홈런 우즈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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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으로 거듭나는 박병호(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5. 26. 06:30
야구에서 거포의 상징은 역시나 홈런이다. 최근 2년간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거포로 인정받는 박병호 역시 2년 연속 가장 많은 홈런을 치고 있는 중이고 2014년 시즌도 약 1/3이 진행된 가운데 17개의 홈런을 치는 놀라운 홈런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12년과 2013년 각각 31, 37개의 홈런을 쳐냈는데 이는 1998년부터 2001년까지 무려 4시즌 연속 30홈런 이상을 기록했던 우즈, 2001년부터 2003년까지 3년연속 30홈런 이상을 기록했던 마해영에 이은, 2002년과 2003년에 2년 연속 30홈런 이상을 기록했던 심정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연속 30홈런 이상 타이 기록이다. 1. 우즈 4시즌 (1998년~2001년 4년 연속)1998년 42홈런1999년 34홈런2000년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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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의 침묵(?)(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4. 3. 13:44
지난 2년간 한국프로야구를 지배했던 아니 씹어먹었던 괴력의 사나이가 잠잠하다. 2014년 시즌 박병호를 두고 하는 말인데 박병호 하면 떠오르는 파워, 장타력, 홈런이 이번 시즌 아무 것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5경기 17타수 5안타 타율 0.294 장타율 0.308 (카스포인트 17점)* 홈런 0* 타점 0 - 2012년 133경기 469타수 136안타 0.290 장타율 0.561 (카스포인트 3,375점) * 홈런 31 / 15.13타수당 1홈런* 타점 105 / 4.47타수당 1타점* 타수당 카스포인트 7.2점 - 2013년 128경기 450타수 143안타 0.318 장타율 0.602 (카스포인트 4,006점)* 홈런 37 / 12.16타수당 1홈런* 타점 117 / 3.85타수당 1타점* 타수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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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있음에 시리즈 탈락의 아픔이 덜한 넥센(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10. 15. 12:30
많은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냈던 2013 준플레이오프가 두산의 역사상 두번째 리버스 스윕이라는 기록으로 마무리 되었다. 창단 후 처음 포스트 시즌에 진출해 1,2차전을 모두 잡으며 기세를 올렸던 넥센이었지만 결정적 한방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경험 부족을 드러냈다. 그러나 넥센의 시리즈 탈락을 두고 그 누구도 이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폄하하는 이는 없을 것이 확실하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야구계의 외톨이, 골칫덩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중하위권을 전전하던 넥센이 포스트시즌 진출은 물론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손을 뻗을 정도로 성장했기 때문이다.(이번 시즌을 앞두고 넥센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것을 예상한 전문가는 전무했었다.) 특히 많은 이들이 주목했던 박병호의 존재감은 기대만큼 실로 엄청났다. 비록 시리즈의 5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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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in Heros(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10. 8. 22:32
Game Hero #1 박병호 박병호의 존재감을 말하지 않고서는 넥센의 역사적인 창단 첫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이야기 할 수 없다. 팀이 창단 첫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것은 둘째치고 박병호 스스로도 포스트시즌 무대는 첫 경험이었다. 리그 MVP를 거뭐쥐었던 2012년에 이어 더욱 환상적인 정규시즌을 만든 2013년이지만 그에게 있어 포스트시즌은 너무나 생소한 미지의 세계이기에 포스트시즌만이 지니고 있는 중압감과 미묘한 흥분에 대한 적응에 어느정도는 애를 먹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했었다. 그리고 이런 예상은 사실 그리 무리한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역시 일개 미천한 야구블로거 한 예상 따위는 박병호에게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했다. 경기 시작 10분여가 지난 1회말 여지없이 박병호는 비가 흩뿌리는 목동구장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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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를 막을자 누구냐(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10. 4. 08:44
홀연히 나타나 리그를 뒤흔들었던 최형우의 2011년 시즌의 활약은 고스란히 카스포인트에 반영되었고 카스포인트 사상 첫 4,000포인트를 넘은 선수로 남아있는데 박병호가 이 기록을 깰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5경기 남은 상황에서 박병호의 카스포인트는 3,936점으로 남은 2경기에서 65점을 더한다면 4천점 돌파는 물론 최형우의 카스포인트 최다득점 기록도 갈아치우게 된다. 현재 37홈런으로 2010년 롯데의 이대호 이후 3년만에 40홈런을 노리고 있는 박병호기에 남은 2경기에서 홈런포가 가동된다면 충분히 4,000포인트는 물론 카스포인트 사상 최고 점수를 무난하게 기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13년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면서 리그내내 앞서거니 뒷서거니 해왔던 박병호, 최정, 최형우의 최근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