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윤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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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게 다행인 롯데, 무승부의 주인공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5. 15. 06:30
지난주 상위권 팀인 기아를 상대로 2승, 중위권 경쟁자인 엘지를 상대로 2승 1패의 좋은 성적을 거둔 롯데는 리그 8위인 NC를 만나 에이스 유먼을 내세워 그 상승세를 이어가려고 했다. 유먼은 비록 긴 이닝을 던지지는 못했지만 타선이 5회까지 NC 선발 아담의 구위에 짓눌리며 노히트를 당하는 동안에도 흔들리지 않는 피칭을 선보이며 6회까지 3피안타 무실점의 쾌투를 했다. 하지만 7회에 등판한 유먼의 왼손 검지에 문제가 생겼고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채 무사에 주자를 남겨두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그리고 이후부터 롯데의 모든 문제가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1. 정대현 정대현은 20여일만에 1군에 등록해 첫 등판을 무사 1루 상황에 투입되었다.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겪었던 정대현이라 오랜만의 1군 무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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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코너플레이어들이여, 살아나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4. 2. 14:28
야구에서 일반적으로 투수를 제외한 8개의 필드포지션 중에서 특히 공격력이 요구되는 포지션이 있다. 내야에서는 1루와 3루, 외야에서는 좌,우익쪽으로 이들을 일컬어 보통 '코너플레이어라'고 부르는데 수비부담이 큰 포수, 유격수, 2루수, 중견수를 일컬어 센터라인과 대비되는 개념이다. (센터라인은 팀의 수비력을 가늠하는 척도가 될 정도로 수비의 비중을 높게 두는 포지션들로 이들에게 공격력을 크게 기대하지 않는게 사실이다.) 센터라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비부담이 적은 코너플레이어들이기에 수비력보다 공격력을 기대하기 마련이고 이 포지션에는 보통 공격력이 좋은 선수들을 선호하는데 좋은 타격을 보이는 선수들이 보통 1루와 3루에 몰려있는 것도 이런 이유라고 볼 수 있다. 2012년 시즌, 타격 1~10위까지의 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