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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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지지 않을 그이름 (1) - Ace of ace '이대진'(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1. 11. 07:00
잊혀지지 않을 Ace of ace '이대진' 광주의 에이스는 누가 뭐라고 해도 선동열이고 아직도 선동열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는 많은 타이거즈팬들이 있을 정도로 광주를 대표하는 에이스에 대한 지역팬들의 지지는 실로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이런 선동열이 처음 일본진출을 선언한 그 때, 많은 팬들은 그들의 에이스가 팀을 떠난다는 것을 아쉬워 했지만 가서 잘하라는 격려의 박수를 쳐주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리그을 지배한 에이스를 어떻게 그렇게 쿨하게 떠나보낼 수 있었을까요? 그이유는 선동열의 뒤를 잇는 또 다른 에이스가 그들의 품안에서 성장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가 바로 이대진이죠. 이대진도 광주에서 나고 자란 탓에 자연스레 타이거즈의 검빨 유니폼을 입었고 선동열이 떠난 1996년 시즌부터 실질적으로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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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모든 불운을 떨쳐버리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1. 8. 07:00
MVP를 거머쥐다 KIA 타이거즈 에이스 윤석민(25)이 올 시즌 최우수선수(MVP)가 되었습니다. 오승환의 MVP사퇴라는 어수선한 분위기도 있었지만 유효표 91표 중 62표를 득표함으로써 압도적으로 MVP가 되었습니다. 윤석민은 올 시즌 17승 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45, 승률(7할7푼8리), 탈삼진(178개)이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1991년 해태 선동렬 이후 20년 만의 투수 4관왕이 되는 기염을 토할 정도로 최고의 활약을 했었기에 그의 MVP수상은 어찌보면 당연하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링크 : 윤석민 통산성적 불운이여 안녕~ 1986년생으로 이제 25살인 이 젊은 에이스는 이미 국내리그를 평정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2007년 3.78의 평균자책점으로도 7승 18패라는 참담하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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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빠른 기아의 선택은, '무등산 폭격기' 선동열 감독(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0. 18. 14:16
전격, 선동열 감독 기아가 전격적으로 선동열감독을 선임했습니다. 광주의 야구팬들에게는 레전드의 귀환에 환호할 뉴스입니다. 현역시절 한국에서는 오로지 광주의 해태타이거즈에서만 플레이를 했던 그는 요즘 시대에 들어도 간지가 묻어나는 별명 ‘무등산 폭격기’로 유명합니다. 그의 선수생활에 대해서 많은 말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워낙에 유명하니까요. 그래도 그의 엄청난 기량을 보여주는 단 한가지 기록만 소개하겠습니다. 11시즌 367경기, 1647이닝 동안 그가 기록한 평균자책점은 겨우 1.20입니다. 이 기록만으로도 그에 대한 설명은 끝입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링크를 따라가시면 됩니다. 그라운드의 풍운아 ‘스포츠인 선동열’ 감독으로서의 선동열 화려한 현역시절을 보낸 선동열감독은 고향팀인 타이거즈가 아닌 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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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의 향방은?(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08. 10. 10. 13:20
2연승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삼성은 믿을맨을 최대한 아끼면서 최대한 짧게 시리즈를 끝내고 달콤한 휴식을 꿈꿀 것이기 때문에 2연승을 했다고 여유를 부리는 일은 없을 것이고 적극적인 공세를 펼칠 것이다. 반면 롯데는 원정에서 강하고 홈에서 약했다는 것을 위안삼아 8년만에 올라온 준플레이오프에서 실낱같은 기적을 꿈꿀 것이다. 롯데가 기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올해 꾸준한 약점으로 지적된 수비 불안을 어떻게든 해소해야 하는데 지금 철야 연습을 한다해도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기에 적절한 라인업의 변화를 주면서 수비력을 극대화 시키는 방법이 필요하다. 따라서 수비불안을 메우기 위한 라인업 변화를 살펴보면 1 1B/LF 김주찬 2 CF 이인구 3 2B 조성환 4 DH/1B 이대호 5 RF 가르시아 6 C 강민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