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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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게 필요한 것은 제2의 이호준(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5. 4. 14. 12:26
11연패 후 2연승으로 겨우 분위기 반전을 만들었지만 여전히 리그 최약체라는 이미지를 벗어내지 못한 kt는 여러가지 약점을 노출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나 물타선이다. 13경기를 치르는 동안 타율이면 타율, 홈런이면 홈런 등 모든 면에서 독보적인 리그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애초에 이런 상황을 우려해서 kt는 특별지명은 물론 fa영입까지 하면서 시즌을 준비했는데 정작 전력에 도움이 되라고 영입한 특별지명 선수들은 물론 fa로 영입한 선수들까지 제 몫을 하고 있는 선수를 찾기 힘들 정도로 부진의 늪에 빠져 있다. 외부 영입 선수들 중 유일하게 제 몫을 하는 선수는 이대형으로 13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 중이며 3할이 넘는 타율에 4도루로 활약하고 있다. 반면 개막전에 2홈런을 날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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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영입대상 선수 BEST 4!(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2. 11. 12:26
고통스럽기는 했지만 8구단체제에서 한발을 내딛었다는 자체만으로도 많은 이슈를 낳았던 엔씨소프트였지만 결정이 되고나서 자신들의 진입에 최대의 난적이었고 경남권의 연고를 가지고 있던 롯데와의 색깔을 다르게 가져가는데 노력을 해야할 시점인데요. 벌써부터 많은 언론에 자신들을 스스럼없이 노출시키는 과감한 행동을 보이고 있는데요. 젊은 기업으로서 언론의 주목을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기업의 탄탄함을 드러내는 쪽으로 언론을 활용하고 있는 듯한 모습은 여타의 다른 구단들의 모습과는 달라보입니다. 말그대로 낡고 퀘퀘한 방안에 상쾌한 바람이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물론 엔씨의 구단운영에 대한 방침이 지금 넥센의 그것과는 다른지에 대해서는 뚜껑을 열어봐야하겠지만 말이죠. 여하튼 이제 엔씨소프트는 최대경쟁자인 롯데의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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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식의 재발견~(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08. 9. 1. 21:45
롯데의 암흑기었던 06년~07년도에 컨텐더 팀들은 관심도 없을 트레이드가 있었다. 가득염을 이을 좌완원포인트가 필요했던 롯데와 박종호를 이을 2루수가 필요한 삼성.. 삼성의 강영식과 롯데의 신명철은 서로의 구미에 맞는 트레이드 였다. 하지만 롯데팬들은 새가슴이라는 별명을 가진 좌완투수와 그래도 애정을 쏟아 응원했던 유망주 신명철과의 트레이드를 반가워하지 않았다. 그가 등판할때면 신명철이 오버랩되는 팬들이 한둘이 아니었고 오히려 신명철을 다시 데려오라는 팬도 많았다. 하지만 강영식 또한 듣보잡으로 치부될 정도는 아니었다. 해태 삼성을 거치면서 김응룡감독과 선동열감독이 그 하드웨어와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을들일 정도의 좌완 유망주였다. 하지만 바로 심약한 배짱을 고치지 못하면서 롯데로 트레이드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