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본기부상
-
[카스포인트] 문규현의 부상이 두고두고 아쉬운 롯데(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9. 15. 10:38
시즌이 90%이상 마무리 된 상황에서 롯데는 자력으로 4위에 오르는 것이 사실상 힘들어졌다.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는 거짓말 같은 상황이 아니라면 경쟁하는 팀들이 스스로 무너지는 것을 바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전반기 까지만 해도 굳건해 보였던 4위자리에서 내려오게 된 이유에 대해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그 중에서 야구로그에서는 문규현의 부상 이탈이 가장 컸다고 본다. 문규현 부상 전 (3/30~6/24)58경기 173타수 53안타 0.306 부상 전까지만 하더라도 문규현은 타율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3할을 돌파하면서 롯데 하위타선의 핵으로 활약하는 중이었고 팀이 5할 승률을 지키면서 4위자리를 놓치지 않는데 큰 역할을 했었다. 그러나 6월 24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번트 작전 수행 중에 검지 손가..
-
2012년 팀별 결산 - 롯데 자이언츠(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1. 7. 10:01
체질변경에 성공한 거인 2012년 시즌 롯데를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은 바로 체질변경이다. 리그를 주름잡던 거포들 덕택에 많은 득점을 하는 공격의 팀이었던 롯데지만 이대호라는 걸출한 4번타자가 일본으로 진출한 첫시즌이었기에 득점력 저하가 이루어 질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고 시즌내내 롯데는 떨어진 득점력으로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가는 모습을 자주 연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롯데는 2012년에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고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을 이기고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는데 이런 성과의 뒤에는 바로 몰라보게 달라진 불펜의 힘이 있었다. 롯데 불펜은 롯데의 수호신으로 자리매김한 김사율을 중심으로 돌아온 파이어볼러 최대성, 두산에서 2차드래프트로 데려온 김성배에 2012년 롯데 불펜중 가장 많은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