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창
-
심수창의 변신은 무죄(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5. 4. 17. 11:44
2011년 8월 27일 롯데전에서 선발 6.2이닝 2실점 승리 이후 아직 승리는 커녕 9번의 패배만 기록하고 있던 심수창이 무려 1,329일만에 승리를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시즌 2번째 선발 경기) 2015년 시즌을 앞두고 정통 오버핸드 스타일이었던 그가 사이드암 투구를 시작하면서 자신의 야구인생의 최대의 모험을 걸었던(상황과 구질에 따라서 오버핸드와 사이드암을 번갈아 하는 변칙 투구) 그는 시즌 첫 등판에서 5이닝 2실점(무자책점)으로 선방했으나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었다. 겨우내 그의 변신을 두고 변칙 투구가 부상의 위험을 높이는 위험한 모험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이었지만 시즌 첫 경기에서의 호투로 제구와 구위에서 확실한 업그레이드를 만들어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날 그는 볼넷은 단 1개를 내주고..
-
2013년 2차 드래프트의 주인공들은 어디로?(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8. 7. 06:30
2011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김성배라는 보물을 건져냈던 롯데는 2013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심수창과 이여상을 지명하면서 제2의 김성배가 되기를 바랐다. 그러나 실상은 기대와 전혀 다르게 흘러가고 있는데 심수창과 이여상이 1군은 물론 2군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 심수창1군 : 3경기 8이닝 1세이브 평균자책점 12.382군 : 13경기 20.1이닝 1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7.08 - 최근 3경기 4.1이닝 6실점 행진 중 영입되면서 당장 팀내 넘버원 마스크가 되었던 심수창은 스프링캠프때부터 넥센 시절 은사였던 김시진 감독과 정민태 코치의 품으로 돌아왔다는 것만으로도 제2의 김성배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실제로도 직구 구속은 최고 145..
-
[2013 2차 드래프트] 심수창, 부활 가능한가?(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11. 25. 14:41
심수창은? 직구 최고 구속은 145km까지 나오고 커터에 스플리터 까지 구사하면서 땅볼 유도를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입단 후 3년째였던 2006년 시즌에 데뷔 이후 처음으로 100이닝 이상을 던지며 10승 9패로 LG의 희망봉으로 떠오르며 LG최고의 유망주로서 각광을 받았다. 하지만 영광은 생각보다 짧았다. 이듭해인 2007년 부터는 불펜으로 나오더니 이후 시즌부터는 확실한 보직을 정하지 못한 채 평범한 투수로 전락하고 말았다. 심수창에 대한 감독의 활용 방법, LG의 투수력 붕괴 등 환경적인 요인이 많이 작용하긴 했지만 당시 그에게 쏟아졌던 많은 기대를 생각하면 분명히 아쉬운 성적임에는 틀림이 없다. 연도 소속 방어율 경기 승리 패전 세이브 홀드 이닝 피홈런 볼넷 사구 삼진 2004 LG 4.5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