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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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김성배 이 둘을 어찌하리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6. 5. 2. 15:12
조원우 감독은 윤길현과 손승락이 가세하면서 기존 필승조들이 중간으로 내려가면서 양과 질에서 상당한 풍부함을 가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외부에서 영입한 윤길현과 손승락을 제외한 기존의 필승조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제대로 불을 지르고 있다. 특히 방화의 중심에는 여왕벌 정대현과 꿀성배, 김성배가 자리잡고 있다. 둘은 이번 시즌 각각 12경기와 10경기에 나오고 있으나 정대현의 평균자책점은 5.40, 김성배는 6.00으로 등판때마다 불안함을 노출하고 있다. 조원우 감독은 두 베테랑 불펜에 대한 신임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중이긴 하지만 그 인내심은 머지 않아 바닥날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둘의 세부 스탯이 겉으로 보이는 성적보다 너무 나쁘기 때문이다. 우타자 스페셜리스트로 활약하는 우완 언더핸드, 우완 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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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프리뷰]흥미로운 정대현과 이대호의 매치업(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0. 14. 07:45
'여왕벌' 정대현 VS '빅보이' 이대호 여왕벌로 통하는 SK의 정대현과 2010년 타격 7관왕에 빛나는 빅보이 롯데의 이대호의 매치업은 PO에서 또 하나의 볼거리입니다. SK불펜의 핵심요원으로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는 정대현은 유독 리그 최고의 타자중에 한명인 롯데의 이대호에게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반면 롯데의 이대호는 정대현만 나오면 전혀 맥을 못추고 한없이 작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2004년 : 5타수 무안타 2006년 : 9타수 1안타 2007년 : 6타수 1안타 2008년 : 6타수 무안타 2009년 : 9타수 무안타 2010년 : 8타수 무안타 2011년 : 6타수 3안타 지금까지 두 선수간의 맞대결 성적표입니다. 7년동안 이대호가 정대현에게서 뽑아낸 안타는 고작 5개뿐입니다. 여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