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취소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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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무더위에 신음하는 상위랭커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7. 3. 10:10
본격적인 장마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이 기승을 부릴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폭염은 말그대로 찌는듯한 더위를 말하는데 야구에서 폭염은 그라운드 위에서 뛰는 선수나 야구장을 찾는 야구팬들에게나 곤욕이 아닐 수 없다. 특히 1년 128경기를 뛰어야 하는 야구선수들에게 여름은 겨우내 비축해 놓은 체력을 가장 많이 갉아 먹는 시기이기도 하다. 만약 겨우내 체력을 잘 만들어 놓지 못한 선수들이거나 여름동안 체력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선수들의 경우는 페이스가 뚝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리고 벌써 부터 이런 조짐이 보이는 선수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다. 시즌성적 : 0.333 16홈런 49타점 / 카스포인트 : 1,754점 리그 1위최근 5경기 : 17타수 4안타(0.176) 0홈런 0타점 4삼진 홈런, 타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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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5월의 봄비가 야속한 선수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5. 10. 10:28
2013년 프로야구는 막내구단 NC의 합류라는 흥행 호재를 가지고 시작했지만 시즌 초반부터 쏟아지는 실책과 하위권 팀들의 기나긴 연패모드 등이 겹쳐지며 경기력이 하향 평준화되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관중 감소를 경험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못지 않게 중요한 원인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변덕스런 2013년의 날씨다. 봄 기운이 감돌아야 할 4월임에도 잦은 비와 낮은 기온으로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을 힘들게 했고 결국 이것이 플레이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4월의 변덕스런 날씨를 이겨 낸 선수들은 5월 들어서 확연히 따뜻해진 날씨에 실책도 줄이고 더욱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이며 상하위할 것 없이 재밌는 승부를 만들어내고 있다.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던 선수들과 5월의 따뜻한 날씨에 달아오르던 선수들은 다시 5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