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닝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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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의 복귀는 의심할 여지 없는 전력 증강 요소(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1. 21. 06:30
2014년 장원준의 가세가 롯데에 어느정도의 도움이 될지 살펴보자. 2013년 롯데 선발 평균 이닝유먼(1979년생) 193.1이닝 31경기 / 경기당 6.1이닝송승준(1980년생) 167.2이닝 29경기 / 경기당 5.2이닝옥스프링(1977년생) 183.1이닝 30경기 / 경기당 6이닝 1. 2013년 롯데의 선발 3인방은 도합 90경기에 선발로 출장해 평균 6이닝을 던져주는 동안 38승을 합작했다. 38승은 2013년 롯데가 올린 66승의 58%를 차지할 정도로 이들 3인방의 활약은 롯데에 있어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2. 이들이 평균 6이닝 이상을 책임진 것은 불펜이 소화하는 이닝을 줄이는 결과로 나타났고 이는 롯데 투수진 전체의 성적에 큰 역할을 했다. (팀 평균자책점 3.93) 3. 3인방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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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불펜 부진의 이유는 이닝이터의 부재(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09. 5. 19. 21:00
5월중순 현재 롯데가 7위를 하고 있는이유? 가르시아의 침묵, 홍성흔, 이대호의 부진, 빠른야구의 실종, 선발투수진의 붕괴 등등 언뜻 떠오르는 이유도 많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무엇보다 투수진의 부진이 뼈아프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 작년 롯데의 힘은 강력한 선발진이었다. 고장나지 않는 톱니바퀴처럼 5명의 투수가 번갈아가며 로테이션을 지켰고 그 결과 12승 트리오를 배출해내면서 가을잔치에도 진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중심축이었던 손민한이 부상으로 빠졌고(어깨가 좋지 않다는...) 장원준은 널뛰기모드로 변환했고 송승준은 볼넷팩토리로 진화하면서 전체적으로 롯데선발진은 이닝소화력이 현저하게 떨어졌다. 2008년 선발진이 소화한 이닝(38경기기준) : 224.6이닝 2009년 선발진이 소화한 이닝(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