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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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롯데타선의 열쇠는 장타력 회복(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7. 23. 09:48
투타의 핵심인 장원준과 이대호가 빠진 채 시작한 롯데의 2012년 시즌은 많은 이들의 우려섞인 시선을 피할 수 없었다. 특히 팀의 대표타자이자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인 이대호가 빠진 타선은 이빨빠진 호랑이라는 평가까지도 들었다. 하지만 시즌 개막 후 롯데 타선은 1번부터 9번까지 슬럼프없는 타격능력을 보여주면서 팀타율 1위를 달리며 이대호의 공백을 최소화 하고 있다. 특출나게 빼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는 없지만 팀타선이 상하위할 것없이 고르게 활약을 하고 있어 오히려 팀타선의 응집력은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부분은 역시나 장타력이다. 이대호라는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고의 슬러거의 공백은 예상만큼 쉽사리 메꿔지지 않았는데 2011년 리그에서 유일하게 장타율이 4할을 넘었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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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자 편향 라인업, 양승호감독은 복안이 있나?(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2. 2. 07:30
1번 중견수 전준우/우타 2번 좌익수 김주찬/우타 3번 우익수 손아섭/좌타 4번 지명 홍성흔/우타 5번 포수 강민호/우타 6번 2루수 조성환/우타 7번 3루수 황재균/우타 8번 1루수 박종윤/좌타 9번 유격수 문규현/우타 2012년 롯데의 라인업은 아마도 위와 같이 이루어질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이대호의 빈자리가 만만치 않지만 그간 경쟁력을 보여주었던 라인업의 힘이 느껴집니다. 다만 9명의 라인업에 좌타자가 2명밖에 없다는 점은 옥의티로 보이는데요. 롯데라인업의 우타자편향은 전부터 죽 제기되어왔던 문제긴 합니다만 여전히 해결될 기미는 보이지 않네요. 만약 이대호가 일본진출하지 않았다면 라인업에 좌타자는 손아섭만 있을뻔했죠. 물론 롯데의 우타자들이 좌우투수가리지 않고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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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체중을 불리는 것은 최악의 선택(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1. 10. 07:17
홍성흔은 올해로 36살이 되는 노장입니다. '노장'이란 말그대로 늙은 '老'를 쓰는 늙은 장수를 뜻합니다. 늙었다는 것은 신체의 기능이 혈기 왕성했던 때와는 다르게 저하되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노장일수록 자신의 몸관리를 더욱 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합니다. 혈기왕성했던 때를 생각해서 무리하게 훈련을 하면 오히려 탈이 날 수 있고 반대로 실력과 경험만을 믿고 훈련에 게으름을 피운다면 금방 몸이 굳어버리게 되니까요. 특히나 홍성흔처럼 서른 중반을 넘긴 상황에서는 한해 한해가 다르게 몸이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움직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자신의 상황을 알고 있을 홍성흔이 무리한 발언을 했네요. 이대호라는 국보급 4번타자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서 본인이 체중을 늘려 장타력을 보완하겠다라는 것인데요. 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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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고효율의 타점머쉰은 누구?(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2. 11. 09:47
저비용 고효율은 바로 나! 보통 스타들은 많은 인기와 더불어 많은 연봉을 받습니다만 반대로 적은 연봉을 받으면서 쏠쏠한 활약을 한 선수들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지난번에는 저비용 고효율의 첫번째인 홈런타자에 대해서 알아봤구요. 두번째에는 저비용 고효율의 안타제조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타자편의 마지막인 타점머쉰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2011/11/27 - [한국프로야구이야기] - 저비용 고효율의 홈런타자는 누구? 2011/12/02 - [한국프로야구이야기] - 저비용 고효율의 안타제조기는 누구? 방법은 역시나 아주 간단합니다. : 2011년 연봉액 / 2011년 타점수 누가 누가 가장 타점을 올리는데 비용이 적게 들었을까요? 리그 최다타점 10위권까지 살펴보겠습니다. 타점당 최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