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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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빠른 기아의 선택은, '무등산 폭격기' 선동열 감독(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0. 18. 14:16
전격, 선동열 감독 기아가 전격적으로 선동열감독을 선임했습니다. 광주의 야구팬들에게는 레전드의 귀환에 환호할 뉴스입니다. 현역시절 한국에서는 오로지 광주의 해태타이거즈에서만 플레이를 했던 그는 요즘 시대에 들어도 간지가 묻어나는 별명 ‘무등산 폭격기’로 유명합니다. 그의 선수생활에 대해서 많은 말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워낙에 유명하니까요. 그래도 그의 엄청난 기량을 보여주는 단 한가지 기록만 소개하겠습니다. 11시즌 367경기, 1647이닝 동안 그가 기록한 평균자책점은 겨우 1.20입니다. 이 기록만으로도 그에 대한 설명은 끝입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링크를 따라가시면 됩니다. 그라운드의 풍운아 ‘스포츠인 선동열’ 감독으로서의 선동열 화려한 현역시절을 보낸 선동열감독은 고향팀인 타이거즈가 아닌 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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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리뷰] 원점으로 돌아간 시리즈, 일등 공신은 거미손 황재균(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0. 18. 07:00
역투, 그리고 역투...최고의 모습을 보인 송승준 1차전에서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던 롯데는 2차전을 앞두고 무엇보다 1차전의 충격이 선수단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 것인지가 중요했습니다.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이 오히려 선수들의 플레이를 위축시키고 정상적인 경기운영이 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역시나 선수들이 표정은 약간은 경직되어 있었습니다. 반면 SK는 극적인 1차전의 승리로 자신만만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경기에 들어서면서 분위기는 약간 변화가 일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선발 송승준의 역투가 빛을 발했기 때문입니다. 송승준은 그간 포스트시즌에서 악몽과 같은 성적을 거두었는데요. 통산 4차례 경기에서 승리 없이 단 3패 평균자책점 15.88을 기록했을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이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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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리뷰] 1패이상의 충격을 받은 롯데자이언츠(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0. 17. 07:00
먼저 1패 결론부터 말하면 아쉽게 PO1차전을 롯데가 패했습니다. 경기 초반 SK의 에이스 김광현을 잘 공략하면서 김주찬의 1회 리드오프 홈런을 포함해 3회까지 3:0의 리드를 했던 롯데는 선발 장원준이 갑자기 흔들리면서 순식간에 4회에 동점을 허용했습니만 곧바로 한점을 더 달아나면서 4:3의 리드를 잡으면서 무서운 집중력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장원준이 물러나고 롯데의 불펜은 전혀 SK타자들을 공략하지 못했습니다. 임경완은 동점적시타를 맞았고 이어나온 고원준은 안치용에게 역전 투런을 허용했습니다. 선발장원준 : 5이닝 4실점 롯데불펜 : 4이닝 3실점 롯데의 불펜이 다시금 불쑈를 했지만 타자들은 집요한 공격으로 철벽 불펜이라는 SK의 불펜을 맞아기여코 6:6의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천적이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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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프리뷰]지금까지의 성적은 필요없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0. 15. 08:30
쏟아지는 PO예상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많은 전문가들과 팬들이 연일 많은 예상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시즌동안 보여주었던 sk와 롯데의 전력에 대한 장단점을 분석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요. 예를 들면 sk는 불펜과 조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고 롯데는 강한 공격력이 우위를 점한다는 내용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생각해야 할 것이 바로 포스트시즌이라는 것이 단기전이라는 특수한 상황이라는 것이죠. ‘야구몰라요’라는 명언이 가장 절실하게 마음에 와닿는 시기도 바로 포스트시즌일정도로 단기전에서는 133경기를 하는 정규시즌의 기록이 무의미해지는 경향을 자주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정규시즌에서는 오늘 지더라도 내일경기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할 수 있지만 포스트시즌은 다릅니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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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프리뷰]흥미로운 정대현과 이대호의 매치업(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0. 14. 07:45
'여왕벌' 정대현 VS '빅보이' 이대호 여왕벌로 통하는 SK의 정대현과 2010년 타격 7관왕에 빛나는 빅보이 롯데의 이대호의 매치업은 PO에서 또 하나의 볼거리입니다. SK불펜의 핵심요원으로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는 정대현은 유독 리그 최고의 타자중에 한명인 롯데의 이대호에게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반면 롯데의 이대호는 정대현만 나오면 전혀 맥을 못추고 한없이 작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2004년 : 5타수 무안타 2006년 : 9타수 1안타 2007년 : 6타수 1안타 2008년 : 6타수 무안타 2009년 : 9타수 무안타 2010년 : 8타수 무안타 2011년 : 6타수 3안타 지금까지 두 선수간의 맞대결 성적표입니다. 7년동안 이대호가 정대현에게서 뽑아낸 안타는 고작 5개뿐입니다. 여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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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프리뷰]롯데의 창이냐 SK의 방패냐(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0. 13. 07:00
SK, 기아를 잡아내다 결국 SK가 올라왔네요. 기아는 준플레이오프 4경기동안 단 7점을 올리는 극악의 공격력을 보이면서 1승을 먼저 거두고도 시리즈에서 탈락하는 고배를 들었습니다. 특히나 리그 최고의 에이스인 윤석민을 내고도 8:0이라는 일방적인 패배를 당한 기아는 그 후유증이 깊을 것 같습니다. 빈타에 시달리던 타선의 문제에 대해서 4경기 동안 전혀 돌파구를 찾지 못한 기아의 코칭스탭은 분명 문제가 커 보입니다. 롯데, 우려하던 매치업을 맞이하다 SK는 기아를 만나 첫판을 내주면서 준플레이오프 전체를 어렵게 끌고갈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으면서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에는 리버스 스윕이라는 결과를 낳았는데요. 준플레이오프를 지켜보던 롯데에게는 그리 좋지 않은 소식이죠. 매번 SK만 만나면 죽을 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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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리뷰] 준PO에서 유독 빛나는 갑갑한 기아타이거즈의 물타선(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0. 12. 07:00
1승1패로 팽팽히 맞선 채로 홈에서 3차전을 치르게 된 기아는 2011년 시즌 SK에게 평균자책 1.93에 불과한 서재응을 출격시키면서 승리를 노렸습니다만 역시나 3차전에서도 기아의 물타선은 전혀 힘을 내지 못했습니다. SK의 선발투수인 고든의 직구위주의 패턴에 말리면서 경기초반을 끌려갔는데 사실상 이부분에서 기아에게는 패배의 그림자가 엄습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안치용의 6회 운명의 6회, 5회까지 잘 던지던 서재응이 갑자기 난조에 빠지면서 강판당하고 뒤이어 나온 신동섭-유동훈 카드가 통하지 않으면서 1사 만루에서 난세의 영웅 안치용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2점을 헌납했고 이미 6회까지 산발 3안타의 빈공으로 끌려오던 기아의 타선은 이미 SK가 자랑하는 박희수-정대현-정우람라인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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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의 몸값은?(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11. 10. 08:00
이대호가 2011년 시즌을 마치고 나면 FA자격을 얻게 됩니다. FA로이드를 일찍 복용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대호는 세계신기록인 9경기 연속 홈런을 쳐냈고 도루를 제외한 타격전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운 이대호의 2011년 FA취득이후의 거취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데요. 2010년 시즌은 개인의 성적은 좋았지만 팀이 3년연속 준플레이오프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무관의 제왕으로 머무렀습니다만 2011년 양승호감독 체제로 바뀌면서 팀우승을 기치로 내걸고 이대호의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포지션도 수비부담이 적은 1루로 변경하면서 적극적인 팀 체질 개선에 나섰습니다. 이런 움직임을 바탕으로 만약 이대호가 2011년에 팀을 준플레이오프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개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