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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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최강 5선발, 이용훈(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6. 25. 12:12
롯데는 6월 3주 SK와 엘지를 차례로 만나면서 원정 6연전을 치르면서 5승 1패라는 쾌조의 성적을 보였다. 이 기간동안 롯데는 0.282의 타율과 2.2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완벽한 투타의 조화를 보였다. 특히 이 기간 동안 롯데 선발진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6월 19일 이용훈 6이닝 1실점 / 5:1승6월 20일 이상화 3.1이닝 2실점 / 1:3패6월 21일 유먼 7.1이닝 1실점 / 7:2승6월 22일 사도스키 5.2이닝 3실점 / 6:5승6월 23일 송승준 5.2이닝 3실점 / 6:4승6월 24일 이용훈 8이닝 1실점 / 7:1승 5명의 선발진이 한명도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등판을 했으며 20일 등판한 이상화를 제외하고 5회 이전에 마운드에서 내려간 투수는 한명도 없었고 (6경기 3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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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닥터K, 이용훈의 2012년(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3. 7. 20:59
돌아온 닥터K, 이용훈이 2012년 시즌을 앞둔 스프링캠프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습니다. 전성기때만해도 150KM에 육박하는 직구와 폭포수 커브를 앞세워 알고도 못치는 구위를 뽐내며 금방이라도 리그에서 최고의 투수로 거듭날 것이란 평가를 받기도 했었던 그였지만 호리호리한 그의 몸(180CM, 85KG)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강한 구위를 이겨내지 못하면서 잦은 고장을 일으켰습니다. 발꿈치 어깨 허리 무릎 등등등 안아픈 곳이 없을정도로 말입니다. 10년동안 프로에서 활약하면서도 단 한시즌도 두자리 승수를 올리지 못했지만 항상 '건강만 하다면'이라는 가정을 하게 하는 매력적인 선수였던 그는 반복되는 부상으로 인해 결국 그저그런 한때 반짝했던 투수라는 꼬리표를 달고 서서히 팬들의 기억에서 사라지는 듯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