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블론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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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미리보는 포스트 시즌이라던 빅매치는 빗속으로 사라지고(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9. 3. 10:01
9월 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NC의 경기는 리그 1위와 3위와의 경기로 경기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특이 이날 경기가 주목받은 것은 최근 5연패를 당하면서 그간 굳건히 지키던 리그 1위 자리도 위태한 상황에 직면한 삼성은 3위 NC라는 난적을 만나 반드시 승리를 해야 하는 절박한 입장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많은 이목이 쏠린 두팀의 경기는 무심하게도 쏟아지는 폭우에 빛을 잃고 말았다. 양팀 선수드들의 경기에 대한 집중력은 평소와 같지 않았고 크고 작은 미스플레이들이 연발되는 모습이었다. 특히 지은지 50년이 지난 대구구장의 악명높은 배수문제는 쏟아지는 폭우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그라운드 곳곳에 물 웅덩이를 만들고 말았다. 이에 양팀의 감독은 많은 선수 교체카드를 꺼내면서 조심스런 경기운영에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