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호부상
-
장성호가 부활할 수 밖에 없는 이유(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2. 6. 06:00
롯데는 지난 3년간 가르시아-이대호-홍성흔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이 완전히 붕괴되고 2013년 완전히 새로운 중심타선을 꾸려야하는 입장으로 타선의 파괴력을 어떻게 강화하느냐가 팀해결과제 중 가장 시급한 현안이 되었는데 2013년 시즌을 앞두고 롯데는 중심타선 강화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다가 딱 한방의 결정타를 날렸다. 바로 스나이퍼 장성호를 영입한 것이다. 17년의 프로생활동안 0.297의 타율에 2007개의 안타를 친 명실상부 리그 현역 타자 중 누적스탯으로는 가장 화려한 장성호가 롯데 중심타선에 가세하면서 자칫 프로경력 5년이하의 선수들로만 꾸려질 뻔했던 중심타선에 무게감을 더했다. 이름값으로는 쌍수를 들고 환영할 영입이지만 주지해야 할 것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한화유니폼을 입은 후 장..
-
장성호 영입의 성공의 열쇠는?(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11. 30. 16:23
롯데는 리드오프와 4번타자를 동시에 잃으면서 공격력 약화를 직면하게 되었다. 2012년 시즌 김주찬 : 0.294-5HR-39RBI-32SB-128H2012년 시즌 홍성흔 : 0.292-15HR-74RBI-114H 두명의 공격력 공백을 메꾸기 위해 롯데 프런트는 한화에서 장성호를 트레이드로 데려오는 기지를 발휘했다. 나이는 많다고 하더라도 리그 최고의 누적스탯을 가지고 있는 타자를 프로에서 단 한경기도 뛰지 않은 투수 유망주 한명을 댓가로 데려왔다는 것은 길고 짧은 것 대보지 않고도 롯데의 이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롯데의 장성호에게 대한 기대치는 얼마나 될까? 2012년 시즌 장성호 : 0.263-9HR-52RBI-113H 장성호는 2012년 시즌에도 전성기때 밥먹듯 기록했던 3할과 두자리수 홈..
-
김태균을 얻은 한화의 남은 숙제는?(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2. 20. 07:00
내년 시즌 가장 주목 받는 팀은 아무래도 한화가 아닐까 싶은데요. 한동안 팀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선수들이 없어 라인업을 꾸리기조차 힘들어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번 겨울동안 확실한 4번타자 김태균을 영입하면서 라인업에 확실하게 무게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김태균은 일본에서 확실한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돌아왔지만 일본진출전까지 9시즌 동안 파괴력과 꾸준함을 겸비한 두말이 필요없는 강타자이기 때문인데요. (통산:0.310-188홈런-701타점) 절친이자 라이벌인 이대호가 일본에 진출하지 않았다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우타거포의 경쟁도 재미있는 흥행요소가 되었을텐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일단 김태균은 큰 부상없이 몸상태도 좋은 상태라고 하고 일본생활보다 심적인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고향팀 한화로의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