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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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야구만잘하는 김태균을 원하지 않는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1. 2. 11:56
이번 겨울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군 팀은 어디일까요? 이대호를 놓쳤지만 이승호와 정대현을 보충하면서 투수력을 튼실히 보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롯데도 그렇고 이승엽을 데려온 삼성이나 돈없다던 넥센이 이택근에게 50억이나 준일, 그리고 주축선수 셋을 동시에 내보낸 엘지도 관심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이야기들보다도 한화의 행보가 가장 주목을 받았는데요. 김태균을 데려오면서 4번타자를 보강했고 박찬호를 데려오면서 선발진을 두텁게 했으며 송신영을 fa로 잡으면서 약점이던 불펜을 강화하는 등 팀의 약점이라 일컬어지던 모든 포지션을 보완한 것입니다. 한화가 이정도로 투자했었던 적이 없었기에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대대적인 이번 한화의 전력보강의 핵심은 누구일까요? 뭐니뭐니해도 김태균입니다. 다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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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명예의 전당? 한화 이글스의 레전드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0. 12. 23. 10:55
한국프로야구엔 명예의 전당이 없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인 명예의 전당이 없다고 해서 아쉬워할 것은 없습니다. 바로 이 팀만 찾아가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릴 레전드급 선수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바로 한화이글스입니다. 한화이글스는 어느팀보다도 각종 통산기록에 있어서 많은 상위랭커들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그럼 그 선수들이 누굴까요? 1. 송진우 1989년에 빙그레에 입단해서 2008년 지금까지 한번도 다른팀의 유니폼을 입지 않고 오직 한팀에서만 활약을 했는데 통산 승수 1위(207승), 탈삼진 1위(2,033) 투구이닝 1위(2,984)으로 후발주자들 중 송진우의 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사람을 찾기는 정말 힘들어 보입니다. 게다가 전체 야구선수들의 권익을 위해서 선수협 회장도 맡으면서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