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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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김상수 없이도 고공 행진 하는 삼성의 무서운 뎁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8. 1. 07:00
2위 LG에 3.5게임차로 여유 있게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이 주전 유격수인 김상수를 7월 29일자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특별한 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것도 아님에도 내야 수비의 핵이라고 하는 유격수를 단순히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엔트리 말소 시킨 것이다. 김상수 2013년 성적 : 0.295-7홈런-33타점 / 실책 11개*실책이 다소 많은 점이 흠이지만 그간 김상수를 따라다녔던 빈약한 공격력에 대해서는 확실히 눈을 뜬 시즌이다. 과연 이 결정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의 여유? 오만? 아니다. 삼성은 그 유명한 경산볼파크에서 두산 부럽지 않은 팜을 거느리고 있는 팀으로서 김상수를 대체할 자원은 1군에서도 2군에서도 수두룩하다는 점을 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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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는 용감했다. 조동화-조동찬(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0. 8. 11. 10:12
8월 10일 조동찬은 롯데전에서 1회초 롯데 선발 이재곤을 상대로 솔로홈런 기록하면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지만 2회들어 강해진 빗줄기로 노게임이 선언되면서 고개를 떨구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아쉬워하는 조동찬 선수의 얼굴이 화면에 비춰졌는데 그 아쉬움이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조동찬을 언급할때면 항상 형인 조동화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형제 야구 선수로 둘 다 상위팀인 SK와 삼성에서 당당히 1군으로 활약하고 있을 만큼 실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조동화 2001년, 조동찬 2002년 데뷔) 하지만, 두선수의 생김새처럼 기록고 성향도 틀린 것이 사실입니다. 조동화 : 1981년 3월 22일 175cm, 70kg 조동찬 : 1983년 7월 27일 180cm, 80kg 일단 두선수의 통산성적을 살펴보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