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포인트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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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노경은, 이것만 조심하자.(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9. 27. 06:00
노경은이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9월에만 2번째 완봉승을 거두면서 33이닝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을 펼쳤는데 2012년 시즌 성적이 벌써 11승 6패 2.58의 평균자책점으로 다승(11승) 탈삼진(127개), 평균자책점(2.58)부문에서 모조리 1위를 휩쓸었다. 150에 달하는 강력한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 많이 던지진 않지만 상대의 타이밍을 뺏는 커브를 적절히 조합하는 노경은의 투구는 지난 시즌 부터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2003년 부터 시작된 프로생활에서 단 한번도 50이닝 이상 던져 본적 없던 노경은은 2011년 개인 최다인 5승을 거두는 동안 44경기에서 62.2이닝을 던지며 5.1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출장경기수와 이닝모두 개인최다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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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게 있어 가장 현명한 선택은?(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9. 24. 13:38
롯데가 기나긴 7연패의 터널을 지나 겨우 3위 수성을 해냈다. 2위 SK와는 2.5게임차로서 산술상으로 8경기 남은 롯데가 남은 경기에서 전승 혹은 적어도 6승이상은 올린다는 가정하에 아직은 2위를 노릴 수 있는 입장이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쉽지 않은게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양승호감독은 2위탈환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는데 과연 이게 옳은 판단일까? 롯데는 현재 박종윤이 포스트시즌에서 뛸 수는 있다지만 정규시즌에서는 아웃되었고 강민호도 부상으로 고생중이라 정상적인 전력이 아니다. 게다가 팀 에이스인 유먼도 부상으로 엔트리 제외되었다. 따라서 아무리 준플레이오프를 치르지 않아도 되는 메리트가 있다지만 피로와 부상으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는 선수단의 전력을 쥐어짜면서까지 2위에 목숨걸 필요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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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3위 추락은 필승조의 부진이 원인이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9. 20. 11:48
SK와 2위 경쟁을 했던 롯데가 결국 5경기에서 1무 4패로 무너지면서 3위로 내려앉았다. 최근 5경기 동안 롯데는 극심한 투타의 부조화가 발생했는데 포스트시즌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전력의 불균형이 드러났다는 점에서 적신호로 받아들이기 충분한 성적이었다. 전적 : 1무 4패득점 : 12점 (경기당 2.4점 / 팀타율 : 0.229)실점 : 31점 (6.2점 / 팀평균자책점 : 6.00) 롯데의 2012년 시즌 팀타율이 0.264에 경기당 득점이 3.92점, 팀 평균자책점이 3.43에 경기당 실점이 3.85점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지난 5경기에서 롯데가 보여준 경기력은 최악에 가까웠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타선의 부진을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고 있는데 앞서 기록을 살펴본 것과 같이 올시즌 롯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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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주, 팀별 카스포인트 랭킹(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9. 17. 14:18
시즌이 마지막으로 달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팀별 경기일정이 득쑥날쑥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상하위권의 구분은 어느정도 명확해졌고 상위권의 순위변동만이 리그에서 주목할 점이 되어가고 있다. 특히 2위 롯데는 지난주 시작할때만해도 1위 삼성을 한때 3게임차로 뒤쫒기도 했었는데 5경기에서 1승 1무 3패의 최악의 부진을 보이면서 1위 자리에 더 가까이 다가가지 못한채 롯데는 1위 삼성과 4.5게임차로 벌어진 반면 3위 SK에게는 1.5게임차로 쫓기는 상황이 되면서 시즌목표가 2위 수성으로 좁혀졌다. 롯데는 앞으로 남은 일정에서 SK와 4경기를 치르게 되어있는데 이 4경기의 승부가 양팀에게 중요한 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필자가 2012시즌 주간 리뷰를 작성한 후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한주를 보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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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살에 꽃피운 마무리 본능, 김사율(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9. 13. 13:35
김사율이 세이브를 추가하면서 시즌 33세이브를 올렸다. 롯데 프랜차이즈 역사상 단일시즌 가장 많은 세이브를 올린 투수가 된 김사율은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더욱 세이브를 추가할 것이 예상되면서 김사율의 2012년은 롯데의 마무리투수의 역사가 되고 있다. 2,208점 : 투수부문 7위, 마무리 투수부문 2위(1위 오승환 2,713점)- 세이브에서는 오승환에게 앞서 있음에도 카스포인트가 적은 이유는 아무래도 구위의 차이에 있다고 하겠다. - 탈삼진 : 김사율 40, 오승환 69- 피홈런 : 김사율 4, 오승환 1- 피안타 : 김사율 40, 오승환 29 2011년부터 주전 마무리 투수로 활약중인 김사율은 1999년 프로데뷔 이후 2012년까지 총 62세이브를 올리고 있다. 이 누적세이브는 롯데 프랜차이즈 역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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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세하는 외국인 선발투수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9. 10. 10:38
선발투수의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들은 여러가지가 있다. 많은 승리, 낮은 평균자책점, 많은 탈삼진 등이다. 이 중 가장 흔히 사용하는 기준은 많은 승리고 특히 선발투수로서 10승이상을 올린다는 것은 그 선수의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상징적인 지표가 되고 있다. 최근 5년동안 한국프로야구리그에서 10승투수에 대해서 살펴보면 리그에서 매년 14명정도가 나는데(2007년~2011년) 팀별로 채 2명이 되지 않는 인원이다. 이렇게 적은 인원이 배출된다는 것은 그만큼 선발투수로서 10승달성이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팀당 20게임 남짓 남은 2012년에도 리그전체를 통틀어 10승이상 투수가 9명에 불과할 정도로 선발투수로서의 10승은 (2012년 9월9일 기준) 정말 달성하기 힘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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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키치, 설마 태업은 아니겠지?(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9. 5. 12:39
엘지의 실질적인 에이스 벤자민 주키치는 한국에서의 첫해인 2011년 32경기에서 10승 8패 1세이브 3.60의 평균자책점을 거두면서 재계약을 따냈고 2012년에도 여전한 위력을 뽐내며 10승 7패 1홀드 3.63의 평균자책점을 올리고 있다. 얼핏봐서는 2년연속 10승을 거둔것만으로도 꽤나 성공적인 성적을 거뒀다고 평가할 수 있겠지만 그의 성적표를 조금만 깊이 들여다보면 이상한 점이 눈에 띈다. 주키치는 전반기까지만해도 엘지의 에이스이자 리그에서 손꼽히는 선발투수였다. 특히 개막 이후 6월달까지 15경기에서 9승2패 2.39의 가공할만한 페이스를 보였었다. 투수 각종부문에서 3위안에 드는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2012년 시즌 카스포인트 : 1,410점 // 투수부문 17위2012년 전반기 :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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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의 2012년 시즌은 실패가 아니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9. 3. 22:08
박찬호는 1973년생으로 한국나이로 불혹이라 불리는 딱 마흔살이다. 시즌중이지만 지금 당장 은퇴발표를 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나이에 현역으로 뛰고 있는 박찬호는 올시즌 115.1이닝을 던지면서 5승9패 5.0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 카스포인트 138점 // 투수부문 89위 지난 겨울 한화의 유니폼을 입고 선발로의 기용이 결정되고 난 후 많은 사람들은 코리안 익스프레스의 향수에 취한 많은 팬들은 최소한 두자리 승수와 3점후반대의 평균자책점을 거두지 않을까라는 기대와 전망을 했었는데 올시즌 그의 성적은 기대에 많이 미치지 못한 성적이다. 그래서인지 요즘 박찬호의 올시즌을 평가함에 있어 박찬호도 역시 한물갔다, 혹은 한국무대 적응에 실패했다는 이야기가 많다. 하지만 박찬호의 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