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
한국시리즈 1차전 프리뷰 - 피홈런(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11. 4. 14:14
한국프로야구 최대 이벤트인 한국시리즈가 오늘부터 7전 4선승제로 열린다. 정규시즌 1,2위 팀인 삼성과 넥센이 맞붙는데 겉으로 드러나는 전력도 그렇지만 야구외에도 많은 이야기 거리를 가지고 있다. - 국내 최대 기업을 모기업으로 둔 삼성 라이온즈 vs 매년 운영비 걱정을 해야 하는 넥센 히어로즈- 지키는 야구의 삼성 라이온즈 vs 화끈한 공격야구의 넥센 히어로즈- 한국프로야구 원년부터 참가한 전통의 삼성 라이온즈(32년) vs 2008년에 창단한 어린 넥센히어로즈(6년)- 한번도 팀명을 바꾸지 않은 삼성 라이온즈 vs 창단 이후 2번이나 팀명을 바꾼 넥센 히어로즈(우리 히어로즈 -> 넥센 히어로즈) 비약하자면 다윗(넥센 히어로즈)과 골리앗(삼성 라이온즈)의 싸움으로도 보인다. 그러나 시즌 16번의 맞대결..
-
[KS-3,4리뷰] SK의 가을DNA는 판독불가(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10. 30. 21:04
삼성이 강력한 전력을 뽐내며 1,2차전을 승리했을때만해도 싱거운 한국시리즈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었다. 사실 그도 그럴것이 1,2차전에서 SK는 삼성에게 한번의 리드를 가져오지 못한채 시종일관 끌려다니는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SK선수들에게는 가을DNA가 흐른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였기 때문에 1,2차전에서 보여준 SK의 무기력한 경기력은 많은 야구팬들에게 놀라울 정도였고 이제 SK의 가을DNA도 해독이 되었다는 비아냥도 여기저기서 들려왔고 이대로 가을DNA가 자취를 감추는가 싶었다. 그러나 SK는 보란듯이 되살아났다. 3차전의 대역전승을 시작으로 4차전에서도 4:1승리를 거두면서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득점권에서 연신 헛방망이를 휘두르던 타선은 3차전의 홈런쇼를 시작으로 적시타를 양산하..
-
[PO-4리뷰] 소화불량 타선의 답답함.(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10. 21. 21:57
PO3차전을 승리하면서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한발짝 다가선 롯데는 홈에서 샴페인을 터뜨리기 위해 총력전을 일찌감치 예고했다. 하지만 총력전이라고는 했지만 롯데는 내심 4차전에 큰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홈에서 한국시리즈행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4차전이었기는 했지만 롯데의 팀전력은 필승을 외치기엔 완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게 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4차전에 실제 기용이 가능한 투수가 적었다. 프로 3년차 불펜 투수 진명호는 유먼-송승준-고원준밖에 선발요원이 없는 롯데의 고육지책이었고 롯데의 힘이라고 하는 불펜쪽에서도 포스트시즌에 좋은 활약을 이어가던 김성배는 연투에 대한 부담, 정대현은 무릎통증 등으로 등판이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따라..
-
타이틀 홀더로 알아본 롯데의 한국시리즈 진출 가능성(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08. 9. 9. 16:50
현재 롯데는 두명의 타이틀 홀더를 가지고 있다. 타점부문의 가르시아(106경기, 100타점) 안타부문의 조성환(106경기, 132안타) 가르시아는 2위 김태균에게 11개나 앞서 있고 경기수도 8게임이나 많은 관계로 타점왕은 따논당상으로 보인다. (126경기환산, 119개) 반면 조성환은 2위 김현수와 1개차이로(104경기 131안타) 타이틀을 확실히 차지할 수 있는지는 시즌이 끝나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롯데의 두명의 유력한 타이틀 홀더에 관해서 살펴보다가 문득 역대 프로야구에서 타이틀 홀더와 우승 혹은 준우승과의 상관관계가 있는지가 궁금해졌다. 그래서 롯데가 배출할 확률이 높은 두 부문을 중심으로 알아봤다. 타점왕을 배출한 팀에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경우는 총 14번(53.8%)이었고, 안타왕을 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