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
SK는 정말 조인성만 믿고 한 시즌을 치를 생각인가?(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3. 20. 06:30
조인성이 2011년 SK로 이적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만해도 많은 야구팬들은 정상급 포수인 박경완-정상호를 이미 데리고 있었던 SK가 중복투자 한 것이라며 실패한 영입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했었다. 하지만 정작 뚜껑을 열자 SK의 주전포수였던 박경완은 부상을 털어내지 못한채 2012년 시즌에 단 8경기만을 출장하는데 그쳤고 정상호는 78경기에 나서서 0.218의 타율을(4홈런-24타점) 올리면서 백업신분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조인성이 단숨에 SK주전 포수자리를 꿰찼다. 본인 스스로도 박경완과 정상호가 있는 SK에서의 첫시즌에 바로 주전포수를 차지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할 정도였는데 조인성은 SK에서의 첫시즌을 104경기에 0.271-9홈런-40타점-8실책으로 마쳤다. 2011년 LG에서 0.26..
-
롯데의 유망주 - 신본기(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1. 16. 07:00
동아대학교에서 주전유격수를 보았던 신본기가 롯데에 지명되었습니다. 대학 최고의 유격수로서 총 4차례나 태극마크를 달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신본기는 뭐니 뭐니해도 최고의 장점은 성실함과 야구에 대한 진지함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입니다. 178cm, 79kg의 균형잡인 몸매에 유격수의 기본인 풋워크 부터 송구능력까지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신본기는 벌써부터 선수층이 얇은 롯데의 내야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올시즌 롯데는 주전 유격수로서 문규현이 백업으로 양종민이 활약을 해주었는데 신본기가 1군무대에 얼굴을 보일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유격수보다는 2루수에 더 걸맞지 않을까 싶고 조성환의 뒤를 이을 2루수가 필요한 롯데로서는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신본기 스스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