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플라이
-
희생번트가 실종된 2014년 프로야구(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6. 3. 23:04
전세계 그 어떤 스포츠에도 없는, 야구만이 가진 특징이 하나 있는데 '희생'이라는 단어가 붙는 플레이가 있다는 것이다. 야구에만 있는 '희생'플레이는 두개로 하나는 희생번트(sacrifice bunt), 하나는 희생플라이(sacrifice fly)다. 희생번트라 함은 주자를 다음 베이스로 진루시키기 위해 자신의 아웃되는 것을 각오한 채 번트를 대는 것을 말하고 희생플라이는 노아웃이나 원아웃에서, 3루 주자가 태그업(tag up)으로 득점을 올릴수 있도록 외야 깊숙한 플라이를 쳐내는 것을 말하며 두 플레이 모두 자신의 아웃카운트를 희생해서 팀의 공격을 원할하게 하는 이타적인 플레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 중 특히 희생번트는 다득점 경기보다는 투수전으로 경기가 흘러갈 경우 자주 선보이는데 경기가 투수..
-
희생으로 밝게 빛나는 손주인(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7. 23. 06:00
세상의 많은 스포츠 중에 오로지 야구에만 '희생'이라는 이름의 플레이가 있다. 주자를 한베이스 더 진루시키기 위한 희생번트와 희생플라이가 바로 그것이다. 2013년 한국프로야구에서 가장 많은 '희생'을 한 선수는 누구일까? 1. 손주인 15개 2. 정형식, 허도환, 현재윤 10개 3. 조동찬, 조동화, 정훈, 박기남 9개 4. 이종욱, 민병헌, 김선빈, 신종길, 신본기 8개 5. 허경민, 박한이, 박재상 7개 1. 김현수 8개 2. 강정호, 박용택, 이승엽, 강민호, 허경민 5개 3. 박병호, 김상수, 이택근, 박정권, 황재균, 손주인 4개 손주인은 희생번트와 희생플라이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겉으로 보여지는 성적보다 팀 공헌도가 높은 선수다. 2013년 가장 잘나가고 있는 엘지에는 이병규, 박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