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네스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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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투수진 붕괴로 위기를 맞은 롯데, 돌파구를 찾아라(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8. 13. 10:12
후반기가 시작하기만 하더라도 롯데는 5위와 3.5게임차를 벌려 놓았기에 전반기 승률만 유지한다면 4강 경쟁에서 상당히 유리한 상황이었으나 후반기 15경기에서 4승 11패의 압도적인 부진을 겪으면서 5위에게 1.5게임차로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그래도 아직은 1.5게임이라는 여유가 있기에 조급하게 마음먹으면 안된다고 하는 이도 있겠지만 현재 롯데의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이런 태평스런 이야기는 쏙 들어가고 만다. 현재 롯데 라인업을 보자. 포수 강민호, 지명타자 히메네스, 유격수 문규현은 부상과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가 있는 상태고 거인의 심장이라는 손아섭의 어깨는 시한폭탄 수준이며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하던 김성배와 정대현마저도 1군에서 자취를 감췄다. 하나같이 롯데 전력의 핵심인 주전들로서 이들의 공백을 메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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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버린 거인의 심장, 손아섭(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7. 28. 13:17
롯데는 현재 리그 단독 4위를 지키고 있어 버티기만 잘한다면 다시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롯데의 자리를 노리는 경쟁자들이 3.5경기 범위내에서 뒤를 쫓고 있어 절대 안심을 할 수 없기에 롯데는 더욱 힘을 내야 하는데 후반기 시작과 함께 5연패를 당하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4위 수성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태다. (5위 두산은 2경기차, 6위 기아는 3경기차, 7위 LG는 3.5경기차) 그런데 위태로운 상황에 놓은 롯데에게 더욱 암담한 소식이 들려왔는데 거인의 심장이라고 불리며 롯데의 타선을 이끌던 손아섭이 옆구리 부상을 당하며 멈춰선 것이다. 7월 25일 LG와의 경기에서 스윙 후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더니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기에 이르른 것이다. 2014년 시즌 내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