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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대현, 이승호가 롯데 불펜에 미치는 영향
    (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2. 15. 07:00
    
    SK필승조를 그대로 옮겨오다.  

     

    정대현

    정대현

    롯데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투타의 핵심을 잃는 출혈이 있었지만 즉시전력의 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베테랑 불펜요원인 정대현과 이승호를 얻는 성과를 거두면서 팀전력의 약화를 최소화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정대현, 이승호는 한국프로야구리그의 강자로 군림했던 SK에서 핵심 불펜요원으로 활약하면서 기량에 대한 검증은 확실히 끝이 났다는 점에서 롯데로서는 이 둘의 영입에 환호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정대현 통산 성적 : 477경기, 평균자책점 : 1.93, 76홀드, 99세이브
    이승호 통산 성적 : 374경기, 평균자책점 : 3.87, 22홀드, 41세이브

    그도 그럴것이 그간 롯데의 불펜은 강한 타선과 선발진에 비해 부진함을 노출하면서 롯데의 발목을 잡는 천덕꾸러기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었는데 이 둘의 영입으로 천덕꾸러기라는 꼬리표를 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된 것입니다. 롯데의 많은 불펜유망주들이 성장해 주어 자리를 잡는 것이 더 좋은 시나리오기는 하지만 지금껏 지켜봐왔던 바로는 롯데 자체 시스템으로는 큰 희망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이 사실이죠.


    젊음에 경험을 더하라  

    이승호

    이승호


    특히 두 선수는 현재 롯데의 불펜진에 없는 경험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보여지는 성적보다 높게 평가하게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롯데 불펜은 젊습니다. 베테랑이었던 임경완이 이적하면서 1980년생인 김사율이 가장 노장이 될 정도입니다. 따라서 이 둘의 경험은 젊은 롯데 불펜에 자신들의 경험을 전파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두 선수의 영입으로 분명 불펜의 높이는 한껏 높아졌고 경기 후반 크로스게임에서 어이없는 상황이 연출되는 것은 많이 줄어들 겁니다. 이런 눈에 보이는 효과말고도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의 효과가 길게 보면 롯데 불펜에 더욱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롯데불펜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안됩니다. 두 선수의 경험을 잘 받아들이고 참고하여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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