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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어나라~ 홍성흔
    (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8. 10. 16:12



    이대호가 떠난 후 공석이 된 롯데의 4번타자 자리를 물려받은 홍성흔의 홈런포가 최근 3달째 감감 무소식이다. 시즌을 개막하고 4월~5월동안 42경기에서 6개의 홈런을 치며(홍성흔은 2011년 132경기동안 친 홈런이 총 6개였다.) 페이스를 끌어올렸던 그였는데 6월 늑골부상을 당한 이후 단 한개의 홈런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초반 페이스를 생각하면 부상만 아니었다면이라는 가정을 할 수 밖에 없게 한다. 게다가 부상부위가 늑골이라 부상에서 회복되었다고 하더라도 타격시 순간적인 힘을 가하는데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데 이로 인해서 힘있는 장타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홈런 생산도 힘들게 된 것이다. 


    * 홍성흔은 2012년 시즌 뜬공/땅볼비율이 1.42로 장타자치고 땅볼비율이 높다. 


    공교롭게도 홈런이 줄어들면서 타점페이스도 같이 하락하고 말았는데 늑골부상 2달 동안 36타점을 올렸지만 부상이후 3달동안 겨우 15타점 추가에 그친 것이다. 현재 롯데는 팀득점이 377점에 그치면서 리그 최하위에 그치고 있는데 저조한 득점으로 인해서 매경기 살얼음판 경기를 하고 있기에 홍성흔의 타점능력은 팀에 매우 절실한 부분이다.  


    이번 주말 롯데는 4위 기아와의 3연전을 앞두고 있다. 겨우 0.5게임차이가 나고 있어 롯데로서는 연패라도 당하게 된다면 기아에게 3위를 내주는 것은 물론 자칫 1경기 차이가 나는 5위 SK에게도 덜미를 잡힐 수도 있는 중요한 경기다. 


    기아는 최근 투수진의 활약을 앞세워 5연승을 달리고 있다. 팀의 순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기아의 방패를 뚫어 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롯데타선의 누구보다도 홍성흔의 활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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