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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가 더 많이 내리기를 바라는 롯데?
    (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8. 23. 14:14



    2012년 여름은 유래없이 더웠다. 7월말부터 시작된 찜통더위는 대한민국을 쪄버릴 듯했지만(평균 기온 28.3도) 이런 찜통더위에도 프로야구는 쉼없이 달려왔다. 특히 꿀맛같은 올스타전 휴식기를 끝낸 후 부터(7.24~8.22현재) 무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리면서 각팀의 체력적인 부담은 연일 가중되고 있다.


    이런 일정속에서 간간히 내리는 비는 각팀에게 체력회복의 기회를 주는 단비의 효과를 발휘했다. 하지만 이 단비의 혜택(?)은 모든 팀들에게 공평하지 않았는데 22일까지의 일정을 살펴봤을 때 우천취소가 가장 많았던 팀은 넥센과 두산의 4경기였던 반면 롯데는 8월 21일까지 단 한 경기도 쉬지 못했다.


    겨우 롯데는 22일 대구경기가 우천취소되면서 22경기만에 처음으로 휴식을 얻게 된 것이다. 


    <팀별 우천으로 인한 경기 취소 현황 (07.24~08.22)>


    넥센, 두산 : 4경기

    기아, 한화 : 3경기

    삼성, 엘지, SK : 2경기

    롯데 : 1경기


    우천취소로 인한 경기가 빈번하다면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 난조등의 문제가 뒤따르기는 하지만 요즘같은 폭염속에서는 선수들의 체력을 비축하게끔 해주는 고마운 비가 되기도 하는데 주전들의 부상과 체력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롯데로서는 단비가 좀 더 내렸으면 하지는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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