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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스프링캠프 첫 선발등판 결과는?(구)해외야구칼럼 2013. 3. 2. 10:16류현진이 LA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 2이닝동안 4피안타(1피홈런)를 맞으면서 2실점한 것인데 좋게 평가할만한 점은 홈런을 쳐낸 타자는 2012년 0.285 43홈런 128타점을 올린 강타자 조쉬 해밀턴(조쉬 해밀턴이 얼마나 강타자인지는 직접 확인하면 잘 알 수 있다. : 링크 - 조쉬 해밀턴 통산 성적)이었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다. 한마디로 맞을만한 선수에게 맞았다는 점이다.게다가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변화구 특히 커브를 많이 던졌는데 한국에서도 커브는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에 이은 4번째 구질인 커브가 MLB에서 얼마나 통하는지 테스트하려고 한 것 같다.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시범경기라는 것이 어차피 테스트 성격이 짙으니 문제 삼을 건 없다고 생각한다.그리고 류현진의 주무기인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은(특히 체인지업) 메이저리그 타자들에게도 꽤 위력적이라는 것이 지금까지의 등판에서 어느정도 밝혀졌기 때문이다. 피홈런 한방으로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적응을 논하기에는 시기상조다. 류현진의 다음 경기를 기대해보자.
류현진 스프링캠프 첫 피홈런 : (영상 :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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