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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원준, 차라리 군대가라
    (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5. 22. 06:30

    차세대 롯데의 에이스라고 평가받던 고원준을 두고 필자가 군대나 가라는 말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하지만 지금 고원준에게는 군대 말고 탈출구는 없어 보인다.


    연도방어율경기완투완봉승리패전세이브이닝피안타피홈런볼넷사구삼진
    20104.12300057013112315611287
    20114.193632972152 2/31631559685
    20124.25190037095 1/31097431145
    20135.4760012026 1/33649110
    Total4.26913218232405 1/34314117230227


    2010년 넥센에서 30경기 5승 7패 4.12의 성적을 거둔 후 롯데로 이적한 고원준은 이적 첫해인 2011년 36경기 9승 7패 2세이브 4.19의 성적으로 유망주에서 팀의 주축 선발로의 성장을 이뤄내는 듯 했다.


    하지만 성공적인 2011년 시즌을 마친 후 고원준은 끊임없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012년 겨우 19경기에 출장하면서 100이닝을 채우지 못한채 3승 7패 4.25로 뒷걸음질 치더니 2013년 시즌 6경기에 1승 2패 5.47의 성적으로 무너진 것이다.


    고원준고원준을 빨리 군대보내라


    데뷔 이후 최악의 시즌이었다는 2012년 시즌보다 더욱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2013년의 고원준은 현재 2군에 내려가 있는데 가장 큰 문제는 특별한 부상도 없고 체력적인 문제도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 구위하락 및 제구력 불안이 노출되고 있다는 것이다.


    원래 강속구투수가 아닌 고원준이지만 적어도 직구 구속이 최고 145km까지는 나왔던 그가 2013년 시즌에 들어서 140km를 넘기는 것도 버거워 하고 있다. 직구 구속의 하락은 결국 변화구의 위력까지 반감시켰고 결국 고원준이 던지는 직구도 변화구도 상대 타자를 압도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정민태 투수코치는 고원준을 보고 손가락 장난을 한다고도 표현했었다. 정면승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기교로만 승부를 하는 버릇이 생겼다는 의미다.)


    문제는 무엇일까? 


    특별한 부상도 없고 체력적인 문제도 아닌데 구속이 떨어지고 제구가 잡히지 않는다면 결과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멘탈'이다. 


    고원준고원준의 스카우팅 리포트


    위 사진은 네이버에 올라와 있는 고원준의 스카우팅 리포트로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자료인데 여기에도 떡하니 고원준의 단점에 '성실한 플레이가 부족함'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그렇다. 2012년부터 시작된 고원준의 부진은 바로 '멘탈'에서 원인을 찾아야 한다. 어디든 상관없이 포탈사이트에 고원준을 쳐보면 연관검색어로 고원준의 사생활에 대한 것들이 뜨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2군에 잠깐 내려가 있는다고 해서 고원준이 정신차리고 다시 씩씩하게 공을 뿌릴 수 있을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니다. 


    아직 병역을 해결하지 못한 고원준이기에 구단 차원에서 차라리 군입대를 서둘러 그의 주변에서 그를 유혹하는 각종 원인들을 차단하고 몸과 마음을 추스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끔 군입대를 서두르는 것이 그의 장래를 위해서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제공된 사진은 스포츠조선과 정식계약을 통해서 사용중이며, 무단전재시 법적인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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