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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수근은 돌아올 자리가 있을까?
    (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09. 3. 4. 12:18
    폭력사건으로 영구제명조치를 받은 정수근은
    현재 자성의 시간을 가지면서 징계가 풀리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는데
    과연 징계가 풀릴 가능성은 있을까?

    아주 없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에서 스포츠에서의 징계는
    아무리 엄한 처분이라고 한들
    흐지부지 처벌이 경감되거나 해제되는 일이
    자주 있어왔으니 정수근이라고 평생 처벌을 안고가란 법도 없으니 말이다.

    그렇다면 정수근의 징계가 풀린다는 전제 하에
    정수근이 팀에 복귀 한다면
    과연 지금 롯데의 외야에 그의 자리가 있을까?






















    일단
    현재 롯데에 붙박이 외야는
    우익수의 카림 가르시아뿐이라는 것은 그에게 호재다.

    나머지 2자리는 유동성이 있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롯데의 스프링캠프에서 들리는 소식으로는
    이승화, 이인구, 손아섭, 서정호, 최만호, 정보명, 박남섭 등이
    외야 2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고
    이들의 능력도 상당하다고 한다.

    이승화, 이인구는 좌타자로서
    정수근과 비슷한 스타일로 발빠르고 수비도 안정되어있어
    이미 실력은 어느정도 검증이 되었다고 볼 수 있고

    나머지 손아섭도 작년 쏠쏠한 타격솜씨로
    외야의 백업한자리는 차지할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좌타자 일색인 외야라인에
    우타자를 구성하고자 한다면 서정호, 최만호 등이 외야수 경쟁에 명함을
    내밀 수도 있을 것이고 
    올해 외야수업을 새로이 받고 있는
    박남섭, 정보명까지 더해진다면 지금 현재 7명이 2자리를 놓고 싸우고 있고
    정수근마저 더해진다면 4:1의 경쟁률이 된다.

    과연 1년을 쉰 정수근이 아무리 준비를 잘했다고 한들
    치열하게 담금질을 하면서 경쟁을 하고 있는 7명보다
    월등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4:1의 경쟁을 뚫을 수 있을까?

    현실적으로 힘들 거라고 생각한다.

    비싼 몸값을 주면서 벤치에 앉혀놓는다는 것도 문제이므로
    외야 한자리를 그냥 준다면 나머지 선수들에게 너무 가혹한 처사가 될 수 있어
    팀전체 사기에도 안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외야수 후보 선수들이 모두 줄부상을 당한다던가
    7명이 모두 다 상식이하의 수준 미달이 아닌이상 
    정수근의 효용성은 낮아만 보이고
    복귀는 롯데 입장에서 전혀 환영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순간의 실수로 인해서
    본인이 돌아갈 자리도 없고 환영할 사람도 없는 상황에 놓인 
    정수근은 이제 정말 사면초가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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